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in #restart8 years ago

서평신청을 하였다.기대반 우려반.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어제 책을 받았다.
<내가 누군지도 모른채 마흔이 되었다/제임스홀리스, 김현철옮김/더퀘스트>

사실 그럴려고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노트북위에 책을 올려놓아놓았다.
노트북자판같은 바닥위에 선 위 주인공에게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본인의 얼굴과 정면이 아닌 더 큰 자신의 뒷모습이었다.

자신을 온전히 뗴어내 놓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그렇게 해보자고 하는 게 그림의 생각일까 뒤돌아본다.

책은 어찌하여 40이 된 어른들을 위한 책일텐데...나는 이미 40과 50사이에 있는 45이다.-.- 좀 더 일찍 접했었다면 내 40, 두번째 스무살시작을 당차게 열어나갔을텐데..아쉬우나 지금이 시작이다.

"제임스 홀리스는 ‘마흔의 위기’를 ‘중간항로(Middle Passage)’라고 부른다. 중간항로는 아프리카 서해안과 서인도제도를 연결하는 대서양 횡단 항로로, 아프리카 노예들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싣고 가는 바닷길이었다. 중년에 이렇게 끔찍한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인생이라는 항해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긴 채 그저 이끌리는 대로 살다보면 전혀 원하지 않았던 목적지에 닿게 되기 때문이다. "

내가 이끌어가는 삶, 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당차게 살아가고 싶다.현재 그렇다라고 생각한다. 45인 내게 선물로 온 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책을 다 읽고 즐거운 독후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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