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거의 매일 기사를 쓰고 있는데, 정말로 시간이 없어서.
체험기 하나만 우선 올립니다.
건강히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인기가 있길래 다들 수호랑 수호랑 하는 것일까?
평창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강릉과 평창, 정선은 이미 올림픽 개최 전부터 '수호랑이 싹 점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금은 SNS까지 수호랑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혼밥하는 수호랑'을 비롯해 '새치기하려다 실패한 수호랑' 등 다양한 수호랑 영상이 SNS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대부분의 반응이 '귀여워'로 통일돼 있다는 것.
수호랑과 친해진 북측선수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8일 오전 강릉 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서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그래서 오마이TV가 현장에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의 인기를 직접 확인해봤다. 13일 오후 강릉 아이스 아레나가 위치한 강릉 라이브사이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의 의상을 직접 입고 시민들을 만났다. 결과는?
올해 36세가 된 기자는 확신했다. 오늘(13일)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래로 가장 많이, 아니 압도적으로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들은 날이다. 물론 귀여움의 대상은 수호랑이었지만…
수호랑을 향한 전세계 시민들의 뜨거운 애정, 오마이TV가 직접 체험하고 영상으로 담았다.
(취재 : 김종훈, 영상편집 : 김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