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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과연 확률은 객관적인가?

in #probability7 years ago

확률보다는 확실한 것을 좇아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은 아마도 앞으로 복권 같은 것을 살 가능성이 없겠지요.
지금까지도 복권을 산 적인 없으니까요.
확신한 것만을 추구하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가끔식은 불확실한 것에 대해서도 용기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사실 세상은 모험적인 사람의 것이었으니까요.
제가 복권을 사는 것은 확률적으로 돈이 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그와는 반대로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는 것은 확률적인 것이 아니라 기술에 대한 참다운 이해에 근거한다면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다만 자신의 지식에 바탕을 한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콜롬부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낸 것도 알고 보면 확률이 아니라 자신이 공부한 것이 확실하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누구든지 처음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고, 그러한 어려움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확률에 대한 재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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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확실(100%)"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게 확률이지요.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확률이 중요한 것은 "도박(혹은 베팅)"에 있는 것에 아니라, "관리"에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루도록 하지요.

아 그렇군요.
확실이라는 것은 심리적인 개념입니다. 확률에 대한 심리적인 대응이지요.
확률적으로 볼 때, 100%로 발생하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좀 그렇네요.
미시적인 세계에서는 거의 모든 것이 확률적으로 표현되지만, 거시적인 세계에서는 100%의 확률로 일어나는 것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아는데.....
미시의 세계란 양자역학적 확률을 말하는 것입니만, 복잡성의 세계나 혼돈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확률로 표현될 겁니다.
그런데 그러한 복잡성의 세계도 더 큰 범위에서 보면 100%의 확률로 일어나는 확실의 세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정도까지가 되면 철학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특히, 종교를 가지신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지요. 맞고 틀리고의 문제라기보다는 가치관에 관한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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