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가벼운 생각 (1) - 주식 가격steemCreated with Sketch.

in #price3 years ago (edited)

[인사말]

안녕하세요.

아하 코인 생태계에서 주식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다가 스팀잇을 시작하게된 부자아빠입니다.

아하 코인에서 자주 질문을 받다 보면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생각 정리를 하기 위해서

이 장소를 생각했구요.

개인 적인 블로그가 될테니 어떤 자유로운 의견 기제에 대해서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본론 ]

우선 오늘의 주제는 주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주식 가격을 보면 어느 것은 비싸다, 혹은 어떤 것은 싸다.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비싸다 싸다를 판단해야 하는 걸까요?

일단 우리는어떤 물건이나 상품의 가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채 보이는 가격만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격을 판단하는 기준이 나의 경제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시장에 존재하는 무수한 구매자들의 구매력을 생각했을 때와 재료를 상품을 만들었을 때의 노력을 생각해본다면 판매자가 생각한 가격과 구매자의 원하는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는 없지요.

재밌는건 주가가 움직이듯이 물건의 가격도 항상 일정치 않고 모든 유/무형의 존재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치가 등락을하면서 움직이기 마련이라는 것 입니다.

수요가 올라가고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는 현상이 강하면 강할수록 판매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형성되고 더 높은 가격을 불러도 구매자는 이에 대해 어떤 감정을 지니든 상관없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구요.

반대로 공급하려는 경향이 강하면 높은 가격을 부르고 싶어도 살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구매자가 더 저렴한 가격을 불러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항상 수요와 공급이 부르는 이런 균형점이 현재의 가격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가격이 효율적인 어떤 과정에 이르렀던, 충동적인 전쟁의 결과이든 현실은 결국 지금 나타난 가격이 바로 보이는 싯가라는 거죠.

그 가격에 대해서 왜 그렇게 되냐고 계속 되는 궁금증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면 이미 결정된 가격은 바뀌지 않는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구매자가 생각할 때 사실 내가 어떤 목적에 의해서 이 물건 및 서비스가 필요하고 내가 어느 정도의 효용을 낼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가격만이 어떤 기업을 판단하는 요소가 되어버리면 사실 투자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 것 입니다.

[결론]

어차피 가격만이 중요한 문제라고 한다면 그냥 저렴한 것만 찾아서 구매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시장이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때로는 어떤 가격을 내더라도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것이고, 단 돈 1원이라도 아끼고 싶은 물건이 있기 마련이죠.

그러한 기준점이 되는 건 단순히 가격이 포인트가 되는 건 아닐 것 입니다.

우리가 기업 가치를 생각할 때도 현재의 저렴한 가격과 미래 가치에 대해서 수 많은 고민을 할 거라고 믿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기업을 사야 할 것이냐, 미래 가치가 훌륭한 기업들을 사야할 것이냐.

저는 정답은 없다가 답인 것 같습니다.

어디서든 투자를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고 내가 어떤 목적을 갖고 투자하냐가 투자를 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지.

가격이든 기업이 어떤 최신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얼마나 성장할지가 현재 나의 상황 혹은 내 투자목적보다 앞설 수 없다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는 것은 대체로 나의 상황이 나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지 기업 자체가 어렵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내가 빛을 내서 투자를 한다던지, 내가 지금 기업을 주고 사는 가격이 얼마든 상관없이 미래가치에 무한한 비용을 지불한다든지, 혹은 너무나 상식적이지 않은 투자 그러니까 믿을 수 없는 장밋빛 미래에다가 투자를 한다던지.

주식 가격을 봐야하는 이유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기 위해서이지 앞으로 내 인생에서 전설로 남는 타이밍을 쟤서 타이밍 투자로 엄청난 부를 이룰려고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가격에 싸다/비싸다를 생각할 때는 단 한 번이라도 내가 다이소를 방문해서 물건하나를 살 때의 마음이라도 갖을 수 있다면 투자할 때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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