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지지 선언한 스위프트에 "대가 치를 것"

트럼프의 발언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을 많이 넘었습니다.

트럼프가 스위프트에 대해 대가를 치를것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가장 소중한 가치인, 특히나 미국에서는 더더욱 그러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할 수 있는 발언으로 보입니다.

과연 미국인들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그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고 할지라도,
다른 이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면,
서로 존중하고, 토론하면서 발전해온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러한 표현은 특히나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것 이라고 했지만,
누가봐도 지지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듯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을 역임했고, 다시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존종해야할 가치중의 하나를 침해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그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민주주의라는 것이 결국은 최적의 인물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막을 수는 있는 제도인데,
아쉽게도 이 제도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의 또다른 장점은,
지켜본 유권자가 다음 선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디 앞으로 하나씩 잘 선택해 나가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