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를 해부한다 제 1탄 APIS는 노드인가 ?마스터 노드인가 ?

in #pos6 years ago (edited)

제 1탄 APIS는 노드인가 ?마스터 노드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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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APIS 코인을 처음 접한것은 올해 2월 중순경 으로 코인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작년 6월 이후 사실상 35번째 참여하는 ICO였다

필자가 그동안 참여했던 ICO들의 실적이 괜찮아서 일까? 작년 9월 이후부터 레져지갑에 처 박혀 놀던 이더리움 으로 ICOBENCH ,ICO CALANDER 등을 곁눈질 해가며 조금 이라도 전망성 있는 ICO 라면 닥치는 대로 투자하는 스타일 이었다 그런데 처음 살펴본 APIS 의 평점은 그다지 좋지 않은 점수여서 그냥 스쳐 지나갈 뻔 했다

허나 어쩌다 방문한 홈피를 본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 어라 ! 개발진들에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포진해 있는게 아닌가 ? 아이콘을 놓친 필자는 이건 그냥 스쳐 지나갈 코인은 아닌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그때부터 거의 매일 APIS 백서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15번째 참여한 ICO가 스캠으로 결정나고 부랴부랴 본전에 매도 처분한 경험이 있은지라 평점이 그다지 좋지 않은( 3점대 중반으로 타ICO에비해 낮은점수로 기억함 ) APIS 에는 선뜻 손이 가질 않았고 일주일 정도는 투자를 미루며 가끔 홈피에 들러서 백서 넘겨보는 정도에만 머물렀다 그때문에 나중에 프리에는 참여를 못하고 ICO 단계에서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필자가 APIS 에 투자를 저울질하게 된것은 APIS가 마스터노드(MASTER NODE)를 중개한다는 ICO 였기 때문인데 필자가 알기로는 이런ICO는 아마 코인 역사상 처음 이었던걸로 알고있다

참여 이더는 20개 조금 안되는 수준으로 고래는 못되고 그 한창 밑에 준치 정도일까 ,,
먼저 APIS가 마스터노드를 들고 나왔는데 초보적인 정리를간단히 해보자면 일반 노드와 마스터노드가 있다고 이해하면된다

노드(node)라는것은 인터넷상에 해당코인의 거래장부 일체를 기록하는 블록체인을 다운로드 받아 하나의 복사본을 운영하는 개인PC를 지칭 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본인의 의사에 따라 채굴해서 코인을 소득으로 얻을수도 있고 채굴을 안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을 POW 방식이라 한다 비트코인,이더리움,(POW에서-POS로이행단계), 라이트코인이 이방식 이다

마스터노드 라는 것은 위의 노드에 생성된 개인지갑에 일정량의 해당코인을 보유 함으로써 자동으로 일정비율의 해당코인을 소득으로 얻는 방식의 노드를 마스터 노드 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런 방식을 pos방식 이라고 하며 이 방식에는 퀀텀, 대쉬 ,비체인(VECHAIN) 등이 있다

메인 플랫폼을 가지는코인(토큰이 아닌)이라면 모두 노드를 인터넷상에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나 채굴로 코인의 소득을 얻는 pow방식의 노드와 보유코인 자체만으로 소득을 얻는 pos방식의 마스터노드로 구별 된다는것이다

필자가 코인세계에 발을 들여 놓은것은 작년이라 했지만 사실상 비트코인의 노드를 처음 구성한 것이 2012년 연말 이었다 지금 현재는 1500개 이상의 코인이 세상에 이미 나왔고 지금도 매일 수십개가 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그 당시는 현재의 이더리움도 태어나지 않았던 때였고 이 세상에 코인 이란 것은 오직 유일하게 비트코인만 존재하는 시대 였다.

PC에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의 복사본을 다운로드 받고 지갑을 만들고 지갑주소를 카피해서 메일처럼 보관하면서 채굴했던 그땐 정말 이게 노드 인줄도 몰랐고 정말 뭐하는 건지 개념 자체부터 이해 하기가 상당히 난해한 시대였다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정보를 취급하는 블로그나 관련 사이트도 거의 없었고 유독 현재의 비트코인 블록체인 사이트(https://www.blockchain.com/)의 전신이 사실상 전부였다 그 아류 사이트라는 것도 몇개 안 되었지만 모두 한결같은 채굴 사이트 였다

그때도 지금과 별반 차이 없이 거의 블록체인을 다운로드 하는데 하루이상 걸렸는데 벅벅거리며 돌아가는 PC를 보면서 이게 대체 뭘 하는 건지 알지 못했고 누구하나 설명해줄 사람도 없었다

당시 필자의PC는 평타PC였는데 인텔i5 3G 의 CPU로 1년 정도 채굴해야 1비트(국내 에서도 거래 사이트가 생기고 1비트가 십만원 정도로 거래 되던때) 정도 채굴 가능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 이게 도대체 월 1만원도 안되는 수입을 위해 전기세도 감당 못할것 같은 PC를 돌려야 하나 싶어서 그 사정을 얘기하면 컴터 좀 한다는 친구들도 모두들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하냐며 무슨 해괴한 스캠에 속지 말라고 비웃기만 하던 상황 이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사이트 자체도 허수룩 했고(지금도 별진전은 없는것 같음) 사이트의 UI도 영세하기 이를때 없던 시기여서 가입 하던 단계에서 부터 상당히 헤매기 일쑤고 힘들어서 도중에 포기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 하는게 자연스러웠다

그런 기억이 있던 필자는 결국 비트코인 채굴 노드를 포기하고 코인계를 떠나게 된다 ? 이후 5년의 공백기를 거치고 작년 6월경 코인세계로 다시 컴백한 상태라 마스트 노드를 일반 개인들이 운영한다 ? 라는 발상 자체가 상당히 거부감이 생겨 마스터 노드로 수익을 챙기는 블로그의 글들은 애써 피했다

저건 PC성능도 서버급 이상 이어야 하고 관리에 능수능란한 전문가들이나 갖고 노는거지
아무나 하기는 벽이 높은데 잘들 하네? 회사 전기로 몰래 돌리는 모양이지? 하는 식으로 비꼬면서 ,,

근데 작년 부터 GATE.IO에서 퀀텀을 필두로 코인네스트 등 일정 거래소에서도 사실상 마스트 노드 작업을 대행 해주기 시작해서 고객들은 직접 마스트 노드를 구성할 필요없이 코인을 거래소에만 맡겨둬도 꼬박꼬박 일정비율의 코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상당한 진전 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것도 거래소가 변덕이 심해서 수익난 코인을 주다가 안주다가 하는 사태도 빈발하고 거래소가 해킹되는 사고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내 코인 날라 갈까봐 선뜻 고가의 코인을 거래소에 맡기는 것도 내키지 않는 상황이 되면서 말들이 많은 상황이라 필자의 귀에 마스터노드 운영으로 수익을 올린다는 얘기가 들려도 아예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고 그럴시간 있으면 해외사이트 연구해서 대박종목 투자 하는게 더 빠를것 이라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POS가 어쩌고 하는 소리는 거의 외면해 갈때였다

그런데 바로 그때 APIS가 마스터노드의 모든 번거러운 작업을 대행해주는 플랫폼을 들고 혜성과 같이 ICO시장에 나타났던 것이다

이거 정말이야? 이런게 가능해? 이야 -- 이거 가능 하다면 컴터 좀 하는 사람들 채굴식 노드나 마스터노드 좀 운영해 본사람들 PC관리 다 때려치고 이리로 우르르 몰려 올텐데 말이야 이거 지금 APIS가 뭘 한다는지 모두들 이해가 될려나?

이런 생각이 뇌리를 스치자 필자는 속이 타 들어갔다 음 이거 큰일났네! 멍청하게 APIS 를 프리ICO 에서 못 먹다니 ,,크흑! 세상에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후유,,,, 라는 생각에 갑자기 엄청 다급해지자 급한대로 수중에 단타로 운영하던 알짜배기 코인들 부랴부랴 정리해서 APIS ICO에 투자를 결행하게 된다

ico투자시 보통2-3이더 이상 투자 하지않는 체질인데 조금 ?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배경도 재미 있다

APIS의 프리세일에서 생긴 사고? (보통 비트나 이더리움으로 투자 하는게 일반적 이지만 APIS는 ERC20 배경이 아닌 퀀텀으로도 투자 가능하게 했다는것)덕택인데 사고의 일단은 퀀텀으로 투자한 투자자들의 코인이 제대로 트랜잭션이 실행 되지않았던것이다 스마트계약이 이행되지 않았던 관계로 퀀텀 전송 이후 APIS 코인을 지급받기 힘들어져 급기야 프리세일 자체가 중지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모두들 이거 뭐야 코인하나 제대로 전송도 못하나? 하며 실망이 자자했고 필자도 그럼 그렇지 !이게 될리가 없지 하고투자를 자제한 필자에 박수를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데 지간이 지나며 알고보니 APIS 사이트의 기술 미스가 아니라 퀀텀측의 메인넷 프로그래밍상 그들도 사전 파악하지 못한 버그로 인해 퀀텀으로 APIS에 투자한 고객들의 코인전송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 파악 되었고 이 사실을 APIS측에서 퀀텀측에 연락하여 이 버그를 수습하는 과정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사건으로 인해 모두들 APIS 투자자들은 APIS 의 기술력을 신뢰하게 되었고 앞으로 APIS의 로드맵이 온전히 실행되면서 엄청난 성공을 점치기 시작하게 되었던 것으로 알고있다 이 사건으로 APIS 는 모든 ICO 들이 한번쯤은 거쳐야 할 스캠 의혹에서 거의 완전히 벗어남과 동시에 팀의 기술력의 정도가 퀀텀측 에서도 미쳐 파악하지 못한 세세한 에러까지 잡아내는 정도인 것이 확인되며 일단 APIS팀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거의가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필자에게 보다 과감한 투자를 결단하게한 결정적 요인이 되었던 것이었다

(제가 아는 사실은 이정도이나 정확한 내용과는 다소 틀리는 부분도 있을거라 사료되지만 텔레그램에서 공개된 전체적 사건의 일단은 이정도 줄거리 였음)

지금 투자한지 3개월이 되어 가고 있고 곧 상장을 앞두고 있지만 될수있는대로 5년간 장기(첫5년간 노드로운영할시 코인수는3배로증가)로 가져갈 생각이다 프리세일을 놓쳤지만 APIS를 선택한것은 두고두고 생각해봐도 정말 잘내린 판단 이었다고 생각된다 다행히 이더리움의 가격도 점차 하락해서 오히려 프리세일 참여자 보다 더 싼값에 APIS를 구매할 기회를 얻은것은 프리세일 투자자에겐 미안한일 이지만 하마터면 그냥 지나쳐 놓칠뻔했던 소중한 코인을 감지덕지의 가격에 투자하게 되어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상-

스팀잇 1년전에 가입해놓고 첫연재라서 가 부족 한것은 사실 이지만 저의 스팀잇도 아피스 덕택에 첫글을 쓰게 된것이라 감개무량 하네요

계속해서 다음 연재할 순서 입니다

2탄 :채굴말고 코인을 벌려면 마스트노드 구성해라
3탄 :왜 마스터노드 할려면 apis 인가 ?
4탄 :APIS투자시 향후 5년간 수익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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