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동에 12년 산 사람이 날리는 구로을 국회의원 박영선에게 날리는 1차 견제구>

in #politics6 years ago

이 기사가 바로 박영선의 본질이자 박영선이 서울시장이 되면 안되는 이유다.

박영선이 문재인을 싫어했을 수도 있고, 문재인을 싫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재인을 그렇게 싫어하다가 이제와서 친문이라는둥 문재인을 지지했다는둥 자기 필요한 대로 맘대로 떠들고 있다.

박영선은 내부총질계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말 조차 그녀의 본질은 아니다. 그녀의 본질은 자기 밖에 모르는 인간이다.

박영선 같은 인간에게 도의나 도리,정의는 판단 기준이 아니다. 해선 안되는 일, 해야하는 일을 판단하는 기준은 오로지 자신에게 유리하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삼는다.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불리한 일은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끔 그녀가 정의로워 보이는 것은 정의로워 보임으로써 유리하다고 판단했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일이 마침 정의로웠을 뿐이다.

그녀가 내부총질계의 마이클 조던이 될 수 있는 것은 지 밖에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녀가 내부에 총질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녀 입장에선 내부가 아니다. 그녀의 내부 개념은 극히 협소하다고 봐야한다. 지와 지 가족 정도가 그녀가 생각하는 내부라고 봐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버스터 때 그딴 소리를 할 수 있었던 거다. 바꿔 말하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내부총질을 할 수 있는 인간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서울시장이든 뭐든 더 큰 정치인이 되서는 안된다.

(그럴리는 없지만) 예전에 했던 일에 대해 반성을 했다면, 그녀는 용서받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악역을 맡았을 뿐이라는 말로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발로 차버렸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398621&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문재인 지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 정치인 박영선은 '악역' 맡았을 뿐"

박영선은 이런 거짓말을 서슴없이 할 수 없는 인간이다. 박영선이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악역을 맡았을 뿐이라고? 만일 박영선의 말이 진짜라면 박영선은 송강호,전도연을 뛰어넘는 최고의 연기자다.

박영선은 단지 문재인이 인기가 높으니 그에 편승하기 위해 타고 오른 것 뿐이다. 박근혜가 인기 많을 때 박근혜와 사진찍기 위해 노력하던 새누리당의 쓰레기들과 똑같은 마인드다. 그들이 지금 박근혜를 어떻게 '취급'하고 있나? 최소한의 도의도 없다. 오로지 자신에게 유리하냐 불리하냐로 모든걸 판단한다.

박영선이 했던 말을 살펴보자. 이 말들을 보면 그녀가 악역을 맡았던 건지 문재인을 진심으로 싫어했던 건지 알 수 있다. (기사를 일일이 링크를 걸기 어려우니 박영선의 발언을 모아놓은 블로그로 갈음한다.)
http://www.gosunggo.com/861
'문재인은 리더쉽을 검증받지 못했다'
'5년 전 급조된 후보에서 바뀐게 없다'
'확장성에 문제가 있는 문재인 후보는 매우 불안한 후보다. 문재인 대세론은 더 이상 없다'
'우물안 대세론'
'싸가지 있는 친노는 전부 안희정 캠프에 있다는 말을 하는데 뒤집어 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

안희정 캠프에 몸담았으니 이런 발언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박영선은 다르다. 이런 발언들을 지난 몇년간 꾸준히 해왔던게 박영선이다. 그동안 악역을 맡았다가 갑자기 악역을 내던졌다고? 그걸 우리한테 믿으라고? 우리를 바보로 아나?

이것말고도 박영선이 안되는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으로도 박영선은 절대 안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박영선의 본질이 이런지 잘 모른다.

필리버스터 때도 봤지만, 그녀는 두말할 것 없이 영리하다.(clever의 의미로) 어떤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고 불리한지 잘 안다. 그래서 문재인 옆에 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순간 문재인 옆에서 찰싹 붙어있다. 김종인 때도 그랬다.

이런 정치인은 해로운 정치인이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선이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어보인)다는 이유로 그녀를 대접해주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본질을 몰라서 이기도 하고, 미디어 노출에 능한 그녀가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잘한 덕이기도 하다. 박영선에 대한 불신과 혐오는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뿌리깊다. 특히 정치 고관여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그렇다. 이런 기류는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거라고 본다.

민주당 내부에서 박영선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있다.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그녀가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민주당 내부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한줄 요약 : 박영선은 안된다.

P.S : 선대인에 대해서도 절대 안된다는 생각 가지고 있다. 궁금한
사람들은 내 블로그(blog.naver.com/95470) 나 스팀(steemit.com/@l95470)에서 찾아보길.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2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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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there was a meme to show my emotions for this

언주야 언니는 행복하다

생각하는대로 살자 라이프인사이트

저도 정치에 관심이 많고 2024년에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목표로둔 24살청년입니다(2020년은 만24세.....) 정치인 하나하나에 대한 역사나 평판등 알아야 할게 많은데 쉽지않네요 쿨럭... 팔로우하고 보겠습니다 물론 최종 판단은 제가!

https://steemit.com/kr/@dipaliya/yp7tv 저는 미래신기술과 정치이슈에 대해 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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