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와 바람

in #poetry5 years ago (edited)

바람이 살랑거린다.
참새가 난간 위에 앉아
무언가를 쳐다본다.
바람 속에서 참새는
안정된다.
또다시 엄마를 찾아간다.
바람은 생명을 갖고 있다.
그렇다
바람은 숨통을 여니까.
참새가 날 때도
바람이 일어날까?
참새와 바람은
생명의 탄생을 기도한다.
파란 하늘에서
엄마를 기다린다.

많은 사람들이 아기들을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
한편 아기들을 학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람은 그 아기들에게 호호 분다.
학대받은 아기들도 내 아기들이다.
참새들아 함께 기도하자.
아픈 아기들
봄바람과 같은 새 부모를 만나면 좋겠네.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62102.06
ETH 2415.08
USDT 1.00
SBD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