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교통정체의 지옥, 남이섬은 희망이었다

in #photokorea6 years ago

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지옥같은 교통정체를 뚫고 남이섬에 도착한
억셉부부 및 부모님가족

가는길에 멍멍이랑 인사도 하고...
한 세시간 반정도 걸렸지 싶습니다.

중간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니
막상 남이섬에 오는 차들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덕분에 쾌적하게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좀 흐리멍텅해서 아쉽긴 했네요.

하지만 들어서자마자 사방을 둘러싼 초록빛에
바로 흐뭇해지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워낙 남이섬이 넓어서 그런지
들어가는 사람이 바글바글한것에 비해
안이 한산하게 느껴졌습니다.

싸온 음식들을 먹고 내부 기차를 탔습니다.
저는 계속 애기를 찍느라 정신이 없고,
애기는 뛰느라 정신이 없고,
계속 정신이 없었네요ㅋㅋ

사진 정리해보니 경치좋은곳에 가서 경치를 안찍었네요.
죄다 가족들 사진 or 잠깐 옆에 어딘가 찍은사진 정도입니다ㅋㅋ

여긴 하늘에서 물줄기들이 떨어져서
애기가 참 좋아했던 곳이었습니다.

다시 돌아가는 기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갈까 하다가
그냥 걸어서 슥슥~

남이섬에서 가장 유명한곳은 역시 이 잣나무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이쪽으로 왔나보네요.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ㅜㅜㅋ

그래도 없는 틈을 타 가족 사진도 찍고
애기 사진도 찍고ㅋ
천장에 하얀것들이 밤이 되면
불이 켜질것같은데 굉장히 예쁠것같네요.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해보니
생각없이 연사로 찍던것의 문제로
4천장이나 찍었더군요-_-;;;...

그래도 예쁜사진들이 많아서 모두들 흡족한 하루였습니다.

다만 꽃가루때문에 알레르기가 애기 몸에 생겨
이게 좀 미스였던 여행이었습니다ㅠㅠ...
치마를 입는게 아니었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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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ha nice fist and last post

남이섬 가본지 오래됐네요..더 더워지기전에 가봐야겠네요 ㅋ

와우 오늘 사람 장난아니게 많네요... 저는 이런날에는 어디 안나가는 스타일이라 ^^

저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 조만간 가보고 싶네요 ㅎㅎ 사진으로 보니 너무 이쁘네요!

꽃가루알레르기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어셉님 ㅜㅜ
오늘 정말 가는데마다 사람이 많은거같아요 ㅜㅜ

저 사람들 많은 사진 보고 뜨핫 했는데 막상 밑에 사진보니 그래도 비교적 한적하게 놀다오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욤 ㅜㅜ애기 꽃가루 알러지는 좀 괜찮아졌나요ㅠㅠㅠ

꾸욱하고가요

깜박.팔로우를 하고가요

강하게 굴러야 면역력이 생기는 건지.. 요새 애들이 항상 아토피랑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걸 보며 가슴이 아픕니다... 주아도 빨리 꿩강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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