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곡 듣기

오늘도 긴 시간 가곡을 들으며 식사를 하고 포스팅도 한다.
바이올린으로 듣는 우리가곡의 선율이 예전에는 느끼지 못하던
애잔한 감정을 불러 일으켜 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바이올린의 음색 때문일까 모든 가곡이. 우리 민족의 정과 한을
고스란히 표현 하고있는 느낌 이다.

지난 날의 애환이 떠올라
조용히 눈감고 들으면 몽환적인 감정 에 젖게 된다.

바이올린 소리는 사람의 목소리에 가장 근접하다고 한다.
내가 바이오린소리에 너무 빠져 있어서 인지 몰라도
요즘은 목소리로 듣는것 보다 바이올린으로 듣는
가곡의 선율이 훨씬 가슴에 파고 들고
오래도록 여운이남는다.

모든 곡이 나에게 위안을 주는 보물 같아 좋아 하게 되었다.

피로할때 공원 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