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용팁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일본 오사카 여행 가시면 필수로 들리곤 하는 코스인데요. 하루 넉넉히 잡으셔서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입장권은 국내에서 무조건 사고 가시는게 이득이구요, 8만원 정도 해요.

자유이용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또 가격을 추가해서 익스프레스 패스도 (빨리 바로바로 탈 수 있는) 있는데 그거 안구매하셔도 충분히 시간 남고 다 탈 수 있으니 추천 안드릴게요!!
돈 아까움.. 솔직히 너무 아까우니까 이건 비추입니다!

우선 입장 시간은 9시부터 인데요 날 마다 변동 사항이 있으니까 꼭 홈페이지로 확인 후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8시부터 앉아서 기다렸는데 오후 3시되니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있는 놀이기구를 다 타고도 남았어요. 무조건 일찍 가는게 좋다는 점 알고 계세요! 그리고 타는 순서는 해리포터> 더 플라잉 다이노소 > 백드롭 > 스파이더 맨> 쥬라기 공원 인데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실망했는데 자체 분위기 만으로도 정말 즐거웠어요. 우선 해리포터는 4D로 체험하는 놀이기구인데요.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에요. 해리포터가 되어서 퀴티치도 치고 싸우기도 하고 드래곤도 나오고 하는 실감나는 놀이기구 랍니다.
그래서 열리자마자 뛰어가셔야해요.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이건 완전 꿀팁인데요~다들 한 방향으로 뛰어가니까 같이 뛰어가시면 됩니다ㅎ 그리고 더 플라잉 다이노소는 익룡에게 잡혀가는 것을 형상화한 어트랙션 이름인데 이게 진짜 엄청 무서워서 저는 숨도 못쉴정도였어요..
이거 타시고 쥬라기 공원 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제일 오래 기다린 놀이기구이기도 했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에버랜드에 티 익스프레스보다 무서웠다고 말하면 할 말 다했죠?! 백드롭은 쉽게 말하면 뒤로 가는 어트렉션인데 이것도 엄청 무서워요...
인기도 그만큼 많지만 저는 다리가 후덜덜했지만 더 플라잉 다이노소보단 안무서워서 좋았?어요. 쥬라기 공원은 그냥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일본 특유의 섬세한 연출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요.
저는 스파이더맨도 정말 재밌었는데 해리포터에 있는 포비든 저니처럼 4D 놀이 기구인데요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훨씬 더 재밌게 느껴졌어요. 그 밖에도 죠스나 자잘 자잘한 놀이기구가 있는데 시간 많이 남으시면 타는 것을 추천해요.
퍼레이드도 하는 각 부스별로 하는 시간대가 다르니까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사이트에서 꼭 확인해보시고 더욱 즐기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해리포터랑 미니언 퍼레이드도 봐서 더 재밌었거든요.
그리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_+ 일석 이조라고 생각해요. 우선 놀이기구부터 다 보시고 천천히 기념품 샵에서 구경하는게 좋고요.
기프트 샵도 한 10곳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아예 안팔던 것도 있어서 처음엔 무조건 놀이기구 타시고 그 뒤로 여기저기 차근차근 구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먹을 거리도 엄청 많고 사격 놀이나 그런 매대행사도 많이 하니깐요, 해리포터에 가시면 버터 맥주 꼭 수비니어 (컵까지 주는)로 드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맛이 없다고 다들 그러셔서 저도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웬걸 생각보다 입에 잘 맞아서 다행이였어요.
컵도 기념으로 주니까 넘 좋았다는! 그 해리포터 고유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놀이기구 다 타고 한시간정도 해리포터 존에서 놀았던 것 같아요.

지팡이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살 수 도 있고 부엉이도 ㅠㅠ 말하는 모자도 보고 정말 재밌었던 추억이였어요. 혹시 가실분 계시면 완전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