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담양판그릴

in #photography7 years ago

삼성역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 맛집들이 많다.
요즘 핫한 담양판그릴이라는 곳에 가보았다. 이 곳은 돼지고기를 주고 파는 곳으로, 점심에는 제육볶음을 주로 팔고있었다.


그런데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제육 볶음이 아니었다.
우선 간장맛과 매운맛을 고를 수 있다. 그 후 마을 토핑과 치즈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추가금은 500원이다. 제육 볶음도 맛있지만 이 토핑이 정말 좋다.

마늘 토핑은 마늘을 갈아서 달달하게 양념을 한 후 제육볶음 위에 얹고 그 위에 슬라이스 한 마을을 튀겨 살짝 덮어준다. 치즈 토핑의 경우 제육 볶음을 싹 감싼 후 토치로 불맛을 더해 치즈를 녹여준다.
향으로 먼저 배고픈 직장인들을 달래주고 양으로 두 번째 감동을 준다. 왠만한 제육 볶음집의 두 배의 양을 준다. 남자들도 많다고 남길 정도로 많다. 그래서 고기가 정말 먹고싶은 직장인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달래주기에 최고의 식당인 것 같다.
백반 형식으로 식사가 나오는데, 푸짐한 양의 제육 볶음과 게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된장국, 소세지 볶음, 개운한 장아찌류가 나온다. 모든 반찬이 골고루 너무 맛있어서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들인가 하는 놀라움을 가지게 해준다.

이 곳은 원래 점심보다는 저녁에 훨씬 유명한 곳이다. 고기가 테이블로 나오는데 불길에 휩쌓인채로 등장하게 된다. 일명 불붙은 고기이다. 눈으로 먼저 고객들을 사로잡고, 불맛 가득 벤 고기 맛으로 또 한번 감동을 준다.
점심에 이곳을 찾았다가 음식 퀄리티에 매우 만족한 사람들이 저녁에도 많이 찾으면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후 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삼성역에서 꼭 한번 방문해야 할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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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EEESE 아주 맛있어 보인다.

오~ 저도 회사가 삼성역 근처인데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ㅎㅎ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우오오 이게 뭔가요 제육이 아니라 요리 같습니다!

이야... 가격이 얼만가요?? 비주얼이 먹고싶게 만드는 비주얼이네요ㅋㅋㅋ

아주 먹음직 스럽네요~~꼭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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