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진여행 Day+4] 끝나지 않은 Niagara falls! 9 Days in the USA (day4 #3) #291 (20 more pics)
물에 빠질것만 같았던 나이아가라폭포 초근접 사진들.
벌써 4일차 여행만 세번째 포스트입니다. 매일매일 여행기를 올린다면서도
다른 출사 다녀온 사진들 일일 포스팅에 채워넣다가 잊고 까먹고 하다가
3달 전에 다녀온 미국여행을 무려 3달간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어서 나이아가라 여행기라도 먼저 끝내야 할텐데요..워낙 사진들이 많다보니;;
4일차에만 1천여장 가까운 사진을 찍어두었네요. 그만큼 곳곳의 풍경이 엄청났다는 사실.
각설하고, 또다시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기입니다. 이번엔 선상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즐기고 말겠다는 의지로 다리위와 지하, 그리고 지상에서 바라본 폭포의 모습에 이어 그것과는 다른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우리는 나이아가라를 초근접 하는 나이아가라 크루즈를 탑승한다. 미국 여행을 준비하며, 큰 맘 먹고 질렀던 올림푸스의 방진방적 광각렌즈인 '올림푸스 M.Zuiko 7-14mm pro(중고임에도 렌즈만 무려 90만원 가깝게 지불했다)'를 카메라에 장착하며, 설레임을 맞이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왠만한 악천후에도 손상 없이 잘 버텨주는 렌즈라고 소문이 자자했기(광고 아님;;;)에 선택한 이 렌즈는 이번 여행에서 그 빛을 발했다. 모두가 카메라를 꺼내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나는 그 명성답게 아무런 걱정 없이 폭포수로 인한 엄청난 물보라 사이에서도 그 모습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었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사진으로 감상해보자.
일행분들의 모습과 9일간의 일정을 함께한 베테랑 가이드님. 개인적으로 모든 인물 촬영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내가 찍은 것이지만 등 뒤로 비춰오는 빛과 배경이 훌륭해 강한 HDR 효과로 멋진 작품이 탄생하였다.
미국측 전망대와 그 위에 선 사람들..미국측에서 본 나이아가라는 그 모습을 온전히 감상하기 어렵다. 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차지하기 위해 캐나다와 미국 간 전쟁이 오랜기간 이어졌다고 한다. 결과는?? 보다시피 캐나다측 승리로 대대손손 꿀 빨고 있다 엄청난 관광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조~ 아래 선착장까지 내려가야 한다. 이곳에서 감상하는 풍경도 일품이었다.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입구에는 '짚라인'을 탈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저곳에서 보는 풍경은 또 어떨지 궁금하다.
원형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며..말발굽 폭포의 모습이 액자에 담긴듯 사각 프레임에 가득하다.
선착장에 다와서 본 나이아가라폭포의 다른 모습(아메리카폭포라고 불린다). 그 장관이 엄청났다.
배가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전진한다.
아메리카폭포에 가까워지니 렌즈로 물방울이 계속 튀어오른다. 카메라뿐만 아니라 온몸이 젖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찬란히 빛나는 둥근 무지개
하늘을 나는 가이드님(?)
가까이 다가갈수록 눈도 뜨기 힘들정도로 물보라가 엄청났다. 폭포수를 온몸에 그대로 맞는듯한 물보라. 모두가 카메라 괜찬냐고 물어볼 정도였지만, 이 날만을 위해 준비한 렌즈는 모든 물을 처맞고도 멀쩡했다.
생생한 이 장면의 위치는 지상에서 보면,
이정도 위치까지 다가간 사진일 것이다.
끊임없이 내리치는 물보라 속에 무지개가 피어난다.
말발굽 폭포를 뒤로 한채
거꾸로 선착장을 향해 돌아가는..왼편에 미국측 나이아가라폭포 관람을 위한 전망대가, 폭포는 캐나다에서 보는게 최고다.
새로운 관광객을 태우고 폭포를 향해 출발하는 배
저 다리가 바로 미국-캐나다를 잇는 국경검문소가 위치한 레인보우 브릿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던..
배 왼편으로 보이는 무수히 많은 점들은 갈메기떼들이다. 이 역시 한폭의 그림
4일차에 맞이한 나이아가라폭포여행 한낮의 일과는 이렇게 마친다.
Camera info. : Olympus OM-D E-M1
Lens info. Olympus M.Zuiko 7-14mm f2.8 Pro
& Olympus Zuiko Digital ED 12-60mm F2.8-F4 swd
Edited in Adobe Lightroom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저도 얼마 전에 나이아가라 다녀와서 포스팅했던 지라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그 여행 최고의 순간은 스카이론 타워 레스토랑에서 내려다본 나이아가라 폭포였답니다~^^
아 그러셨군요! 미스티님 글을 보니 여행과 꽃이 가득해서 좋네요. 종종 구경 가겠습니다. ㅎㅎ
다음에 또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스카이론 올라가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자주 놀러 올께요~
팔로우합니다~^^
I upvoted your post.
Cheers to you.
@Pinoy
Posted using https://Steeming.com condenser site.
I see you for the first time! I welcome your visit.
당장이라도 뛰어들어서 수영 하고 싶네요ㅎㅎ
여기에서 수영하면 어떻게 될지 사뭇 궁금합니다. ㅎㅎㅎ
정말 사진 멋집니다. 사진기가 좋아서 사진도 잘찍으시고 정말.
귀한사진 보았습니다. 마지막 꽃사진 칸나가 너무 예뻐요.
요즘 광학기술이 좋아 찍기만 해도 잘 나오더라구요. 눈과 손은 거들뿐 ^^
내년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꼭 가봐야겠군요~
모든 코스를 다 돌아보세요. 헬기까지 꼭요! 밤에 카지노 탐방도 다녀오시구요 ㅎㅎ
다음엔 4일차 여행의 마지막으로 나이아가라에서의 밤의 모습을 담은 포스팅을 올려야겠네요.
Hi @jay4u!
Your post was upvoted by @steem-ua, new Steem dApp, using UserAuthority for algorithmic post curation!
Your UA account score is currently 3.462 which ranks you at #6512 across all Steem accounts.
Your rank has improved 22 places in the last three days (old rank 6534).
In our last Algorithmic Curation Round, consisting of 441 contributions, your post is ranked at #405.
Evaluation of your UA score:
Feel free to join our @steem-ua Discord server
웅장하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 것이군요. +.+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