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여행 가이드 2(A selfish travel guide 2)

in #photograph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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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만약 정말 멋들어진 여행 사진을 보고 여행을 시작하게 되면 아마 넌 네 생각과 다른 여행의 느낌에 실망할 거야. 사실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때는 처음 그 나라 도착해서 다른 언어와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을 보았을 때뿐이라고 생각해. 시간이 지나 그 나라에 익숙해지면 그들도 곧 너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 그때부터는 여행을 한다는 느낌보다 그곳에서 살아간다는 느낌이 강해지기 때문에 여행이 조금씩 시시해지고 지루해질 수도 있어. 심지어 네가 유명한 관광지나 건축물을 보러 간다고 해도 네가 원하는 만큼의 감동을 느끼지 못할지도 몰라. 사실 사진으로 보는 것이 더 멋있을 수도 있거든. 한두 번이야 감탄을 할지 몰라도 대부분 비슷할 수밖에 없기에 무덤덤해지는 거지. 그때부터는 여행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기 시작해. 교통이 불편하다는지 음식이 안 맞는다던지 그런 이야기들을 하며 너는 돌아다니는 것을 그만두고 숙소 방안에서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게 되겠지. 사실 그건 네가 그 나라와 사랑에 빠져 여행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사진과 사랑을 해서 그런 것인데도 말이야.”

"If you start your trip by looking at a really nice picture of the trip, you will probably be disappointed by your thoughts and other feelings of travel. In fact, I guess the only time we get excited about a trip is when we first arrived in the country and see people who looked different and use other languages. As you spend your time and becomes familiar with the country, they soon find themselves no different from you. From then on, you will feel your travel is like living not traveling, so the trip may get a little boring and boring. Even if you go to see famous tourist spots or buildings, honestly it might be better to see them in pictures. You can be surprised that scene once or twice, but you are easy to be bored again because they have to be similar. From that moment, you will start to complain about everything of your travel. You'll stop walking around and spend your time drinking beer in your hotel room, saying traffic is inconvenient or food is not good. The reason is that you didn't fall in love with that country, but the pictures of that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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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관한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각나는대로 한 번 써보고 있어요.

오래전에 델리에서 보름쯤 지낸 적이 있었는데
반은 숙소에서 맥주만 마신 기억이 나네요.
혼자 1년동안 장기여행 하던 때인데 그때 괜히
무섭고 좀 지친듯했어요.
지금은 그때 좀 더 다녀볼껄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아... 그러셨군요. 공감합니다. 인도는 확실히 그럴수 있어요. 저도 인도 갔을때는 멘붕와서 당황했거든요. 인도는 정말 어메이징하죠. 그리고 장기여행으로 지쳤을때는 더욱 그렇구요.

유명한 여행지도 결국은 사람사는곳이니
별수없지만 또그것대로의 낭만이지않을까요?
아,물론 그때는 불편하고 별거없었다고 투덜거릴수도있지만 결국엔 좋은추억이라
되뇌이게 될거같아요~ㅎ

맞아요. 관광지를 가는 것도 좋아요. 그것도 여행의 일부지요. 저도 가리지 않고 다 다니는 편이에요. 다만 지인이 조금 투덜거리기에 함 써봤습니다. ^^

정말 멋진 사진만 보고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관광지도 숙소도 말이죠. 여행을 내가 왜 떠나는지 그걸 잊지말고
여행을 간다면 뭐든 받아들이기 쉬울거라 생각해봅니다 ^^

옳은 말씀입니다. 여행을 떠난 이유를 잊지 마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나 장기여행을 할때는 몸이 피곤하니 이유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그때마다 다시 마음을 다 잡아야죠.^^

뭔가 생각하게끔 만드는 글이네요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부족한 글과 사진 보아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ksen이벤트에 추천했습니다~ (네... 생색이에요 ㅎㅎ)
진심 보팅 더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팅 완료!

에고고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과 사진인데 항상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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