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나는 사람을 찍고 싶었고 삶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내가 하는 사진이 누군가에게 미소를 짓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보니 스스로 틀을 정하고 피사체를 차별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만을 담으려고 하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모습만을 찍으려고 한 것이죠. 결국 그런 것이 쌓이고 쌓여서 사진에 마음을 담지 못해 전전긍긍하며 또다시 슬럼프에 빠졌었습니다. 내가 눈에 보이는 장면들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사랑할만한 사진만을 담고 있었으니까요. 부족한 생각과 마음으로 사진을 대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 나는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 찍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고백이네요.
고맙습니다.
에고고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글로 써놓아야 다시 실수를 안할것 같아서 적어보았어요.^^ 감사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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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사모 톡방에서 뵀던 기억이 있는데 새 리스트-저보다 나중에 가입하신 분들 이제야 팔로우하네요.
좋은 사진과 글 더 자주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확인해보니 저도 팔로우를 안한상태였네요. 분명 다 팔로우신청했는데 이상하게도 인터넷이 느린지 다 안된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인도 같네요. 사진 좋습니다.
네^^ 인도 맞습니다.
일을하다보면 깨달음도얻고 더욱더 발전도하고
그러는것 같아요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맞습니다. 사진 처음 시작할때는 쉽게 생각했는데 찍을수록 고민도 많아지고 느껴지는 바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작은 말에 그렇게 많은 생각과 시간이 담기게 되는 군요 현우님!
오늘도 큐레이팅 슥-
사진 예술 잘 보고 갑니다 :D
왜 슬럼프을 겪에 되었는지 생각해보니 이런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사진 하면할수록 재밌기도 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멋진 흑백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사진이에요.
마지막, '나는 사진을 찍습니다.'란 말이 크게 와닿네요 :)
사진을 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고민들이 느껴지는 글 입니다
아마도 이 고민들은 사진을 하는 동안엔 내내 지속되어지겠지요
눈을 돌리지 않고 마주보려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고 갑니다
네^^ 저도 이 고민들이 계속 따라다닐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눈을 돌리지않고 바라보려고요.^^ 제 부족한 글에 동감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