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I 한배곳 1학년 1학기 발표전 <첫돌> - 윤송서 "파티. 1학기. 그 기록"
6월 11일 달날(월요일),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본과정 1학년의 발표전이 있었습니다.
제 전시 주제는 "파티. 1학기. 그 기록" 입니다.
저는 순간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 순간까지도 변하고 있는 나의 흐름을 기억하기 위해 그림, 영상, 책, 사진 등 제 방식대로 기록해왔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기록들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파티에서 한 학기동안 포스터 작업을 하면서, 그 어떤 의미를 이미지로써 전달되게끔 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한 학기동안 들은 블록 워크숍의 과정과 느낀 점을 표현한 8개의 포스터 입니다.
사각형, 원, 삼각형. 도형으로만 작업하였는데 이 드로잉 된 도형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첫 워크숍, 첫 시간이었던 <드로잉으로 나를 표현하기>작업입니다. 파티에서의 시작이라는 의미와, 저를 많이 드러냈던 작업입니다.
책자 작업입니다.
전부터 작업물을 책으로 엮으며 정리하고 기록해왔었습니다. 가장 그 과정이 잘 드러나는 매체라 생각합니다.
1학기를 정리하는 기록집입니다, 수업의 자기평가와 작업물 등 저의 1학기가 담겨있습니다.
책 일부분(아주 많은 부분)입니다.
전시를 통해 내가 어떤 작업을 하는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잘 전달되었을까요.
아무래도 '전시'라는 것에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벌써 한 학기가 끝났어요. 왜인지 심란하네요. 으음....
다음 학기는 좀 더 활기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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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참 빠르죠? ^^ 작업을 책으로 묶으니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