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만 알자] 테더 (Tether / USDT)

in #panicrooms6 years ago


기본만 알자는 생각으로 써보는 테더

테더란?





테더는 통화 안정화를 위해 만들어진
스테이블 코인이며
개방형 블록체인입니다.

달러(USD)와 1 대 1가치로
연동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테더의 CEO는
Bitfinex의 CEO이기도 한
장 루이 반데르 벨데(JL Vander Velede)입니다.

발행 상한은 없으며
심벌은 USDT입니다.

다른점?






테더는 채굴하는 형태가 아니라
회사에서 발행됩니다.

테더 LTD에 법정통화 즉 달러를 맡기면
이에 상응하는 테더가 발행됩니다.

1테더가 1달러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세 공급으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해서
꼭 1테더가 정확히 1달러로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발행하는 회사가 보증을 하여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가치의 변동폭이 크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원화를 거래 사이트 계좌로 보내
암호화폐의 매수가 가능하지만
해외의 많은 거래소들은
법정화폐 입출금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러를 테더로 교환한 뒤
테더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발행된 테더와 같은 양의 달러가
은행에 모여있어야 합니다.

달러 보유량에 대한 의혹이 많이 있었지만
2017년 9월 회계감사 이후로
보고서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18년 2월 SEC(미국 증권 거래위원회)와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공개 청문회가 있었으며
비트파이넥스를 소환했지만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8년 6월 테더의 은행 잔고를 조사한 결과
테더보다 더 많은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되었지만
조사를 진행한 FSS가 공식 회계법인 아니라 법률회사라는 부분과
6월 이전의 은행 거래내역을 확인 할 수 없다는 부분 등
논란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고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다양한 의혹이 있고
여러 조사가 진행되어
신뢰도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거래 시장은 활발합니다.

최근 레딧에서 비트파이넥스의
테더 파산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테더는 출금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테더 보유자들은 지급 불가능 사태를 염려해
보유한 테더를 팔고 있기도 합니다.

비트파이넥스의 정확한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시 ㅠ.ㅠ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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