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 암호화폐 데일리] 모네로, 비트메인과의 전쟁선포 외.

in #ourselves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데일리의 @choibo21c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금일의 헤드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모네로, 비트메인과의 전쟁선포

2. 비트코인 세그윗이 비트코인캐쉬 속도를 능가

3. 월스트리스, AMD와 앤비디아의 주가전망 낮추다.

4. 코인베이스, 당분간 신규상장 없다

5. 중국정부산하 연구소, 개인인증을 위한 블록체인 출시







(이미지출처 : 아래참조)




모네로, 채굴장비업체와의 전쟁선포




모네로의 개발자들은 대기업들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세계최대 규모의 암호화폐를 유지하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채굴장비 제조업체인 비트메인의 ASIC으로 알려진 하드웨어는 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기위해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개인정보보호에 더 특화된 모네로에 특화된 새로운 마이너 Antminer X3을 발표했습니다.

허나 새로운 하드웨어 런칭에 관심을 가지기전에, 모네로에서 진행할 4월의 비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기존 시스템의 규칙을 완전히 변경하여 이같은 새로운 하드웨어 마이닝을 차단하게 됩니다.

모네로측의 ASIC에 대한 전쟁선포는 곧 출시 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Antminer X3를 비효율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제조업체가 따라 잡을 수 없도록 알고리즘에 대한 편집을 매 2년마다 계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발짝 물러나서 생각해보면, 고효율의 ASIC채굴기가 도입되면 일반 노트북이나 컴퓨터로 이루어진 저렴한 영세마이너들을 전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능한 모든 힘을 다해서, 중앙집중식 채굴을 유도하는 ASIC이 모네로 네트워크에 확산되는 것을 막을 것입니다." 라고 GitHub에서 선언한 핵심개발자의 일원 Riccardo의 말입니다.

현재, 유일한 공급업체인 비트메인에 의해 발표 된 Antminer X3는 특정공격, 즉 채굴pool에서 허위 거래내역을 작성하거나 이중 지출코인 및 지불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한편, 모네로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은 고효율의 ASIC이 보안을 더 튼튼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 같은 주장에 반대하는 의견도 보이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에서 "누군가 아마존 서버를 사용하여 51%공격을 할거라 걱정한다면, ASIC을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다."고 또다른 코어 개발자인 Moneromooo가 말했습니다.

개발자는 이어서

"비트메인 같은 곳에서 공격해올 것이 걱정된다면, ASIC을 포기하지 않는 게 이롭다. 왜냐하면 비트메인이 금방 51%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트메인에 대한 의문

이 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중 하나는, 개발자들과 비트메인(CEO 우지한씨)사이의 오랜 불신도 있다.

작년 비트메인이 ASIC부스트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알고리즘의 약점을 은밀히 이용, 3D마이닝 풀을 경쟁업체보다 약 20%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이 논란이 생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Antbleed라는 채굴칩의 취약성이 발견되었습니다. 채굴자들의 일부는 이 같은 취약점을 이용하여, 비트메인이 의도적으로 채굴자들을 강제폐쇄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고 난 후, 작년 연말 비트메인은 탈취로 널리 간주되었던 시아코인 채굴ASIC을 제작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Spagni가 트위터에서 암호화폐의 ASIC저항을 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최근 비트코인과 시아코인의 커뮤니티들에게 한 행동은 분명 서툰 배우의 연기입니다."

허나 우지한씨와 비트메인에 대한 걱정 외에, ASIC을 사용한 채굴허용시 사용자들의 정보가 검열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도 따를 수 있습니다.

"모네로는 다른 암호화폐들보다 훨씬 더, 분산화와 검열에 저항하는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라고 개발자의 일원인 BinaryFate는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같은 검열은 개인적인 암호화폐 핵심약속을 파괴할 것입니다.

모네로팀의 발표에서는 ASIC하드웨어가 널리 보급 될 때, 이 같은 하드웨어는 모네로의 생태계를 중앙집중화로 만들 것이고, 정부뇌물이나 "원격 킬스위치"와 같은 높은 보안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포스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협은 전체 모네로 네트워크를 파괴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암호화폐 평가자들

이와 같이 모네로는 하드웨어와 계속해서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ASIC에 대한 진지한 저항이라는 선례를 만들었고, 우리는 필요하다면 제조사가 돈을 잃던지 상관안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더 이상 모네로를 향한 ASIC업체의 개발시도가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개발진의 움직임은 분열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모네로의 Proof of work(POW)알고리즘의 평가자가 없습니다. 암호화폐의 사용성 검증에 핵심적인 요소인 반면, 진입장벽이 낮아지면 공격에 필요한 비용도 낮아집니다.

지난 11월 사이버 보안회사인 체크포인트의 연구에서 코인하이브라는 프로토콜의 자바 스크립트는 세계에서 6번째로 유명한 멀웨어로 분류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2월 이 알고리즘은 50만개 이상의 컴퓨터를 채굴장비로 만들며 공격했습니다.

이더리움 연구원인 Philp Daian씨는 커뮤니티에서 ASIC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규모가 작은 암호화폐일 수록, 더 필사적으로 보안을 파괴하고자 공격을 시도해옵니다."

Blockstream의 수학자 Andrew Poelstra씨는 2015년 연구논문에서 "ASIC저항코드가 제조업체를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ASIC에 대한 저항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게 된다면, 코드가 취약해지게 되어 이로인한 약점이 노출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개발자 "iamsmooth"는 ASIC 친화적인 접근법을 제안했습니다. 이 접근방식은 하드웨어의 비용과 접근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둡니다.

코인데스크와의 대화에서, "약간 엿 같은 방법이므로, 더 나은 알고리즘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동의한 moneromooo씨도 이 같은 사실에 동의했습니다.

허나 그때까지 Spagni와 다른 많은 사람들은, 이 같은 모네로의 행동을 지지합니다.

Spagni는 Github에 대해, ASIC과 봇넷의 문제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선택하는 문제라고 했습니다.

궁극적으로 Spagni씨는 "안전성은 전적으로 떨어지겠지만, 모네로커뮤니티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에 이어, "모네로 커뮤니티가 모든것을 결정하지, 저는 아무런 결정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s://www.coindesk.com/crypto-kill-switch-monero-going-war-big-miners/






비트코인 세그윗이 비트코인캐쉬 속도를 능가






출처 및 더 읽기 : https://www.the4thwave.co.kr/index.php/2018/03/26/btc03261/






월스트리스, AMD와 앤비디아의 주가전망 낮추다.




월스트리트의 기업, Susquehanna는 반도체회사인 AMD의 등급을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으며, 3월 26일 비트메인 이더리움 ASIC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GPU가공업체인 앤비디아의 주가전망을 낮췄습니다.

이 회사의 애널리스트 Christopher Rolland씨는 비트메인이 2018년 2분기부터 ETH채굴(원문에 ETC)을 위해 ASIC을 출하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비트메인이 비트코인 채굴 ASIC을 처음 시장에 내놓았을 때, 이미 다른 3개의 회사들이 이더리움의 ASIC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있다고 했습니다.

ETH ASIC(원문에 ETC)채굴자의 그래픽카드가 회사 전체매출의 20%, 10%를 차지하는 AMD와 앤비디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합니다.

AMD의 새로운 목표주가는 13달러에서 7.5달러로 낮아졌으며, 엔비디아의 주가는 금요일 시장마감시 215달러에서 200달러로 하락했습니다. Rolland씨는 앤비디아의 중립정인 평가는 동일하다고 말했습니다. 앤비디아는 이더리움채굴과는 상관없이 게임시장에서의 강한 입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 2월에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2017년 3-4억달러의 이익을 낸 반면, 앤비디아는 같은기간 동안 3억달러를 벌여들였다고 합니다.


출처 및 더 읽기 : https://cointelegraph.com/news/wall-street-analyst-lowers-price-targets-of-amd-nvidia-shares-in-reaction-to-bitmain-competition






코인베이스, 당분간 신규상장 없다




새로운 상장코인이 최우선 사항이였던 코인베이스는 더 이상 그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Dan Romero총재에 따르면, 미국 규제당국이 기술의 용도를 어떻게 처리 할 것인지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현 상황에선 고객들의 피드백에 따라 여러가지 새로운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것은 좀 더 신중히 고려되어야 된다고 합니다.

"규제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로 인해, 우리는 즉시 상장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Romero씨는 ICO와 주문형 암호화폐에 관한 수십건의 조사가 진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를 언급하며, 규제당국의 조사가 어디까지 미칠지 불투명하다. 그리고 규제당국은 암호화폐가 유가증권(Security)이라 판단될 때, 판결을 내리기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허나, 코인베이스는 면허가 부여된 브로커가 아니기에 유가증권의 자격이 되는 상품을 거래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코인베이스는 지난 2월 홍콩의 여러거래소가 했던것처럼, 이미 플렛폼상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제거해야하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로메로씨는 "어떤 디지털통화와 자산이 유가증권인지, 상품이나 돈인지 명확해지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규제가 명확해지면 코인베이스가 더욱 많은 새로운 자산을 추가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s://www.coindesk.com/waiting-game-why-coinbase-wont-add-new-cryptos-anytime-soon/





중국정부산하 연구소, 개인인증을 위한 블록체인 출시




중국정부산하의 연구기관은 개인인증 및 공급망 추적을 위한 Blockchain-as-a-service(BaaS) 플렛폼을 출시했습니다.

Securities Times지에 따르면, 중국은행지주의 블록체인 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시스템인 Blockchain Registry Open Platform(BROP)가 월요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금융기술 정상회담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 텐센츠, 바이두, JD닷컴은 이미 자체적인 BaaS플렛폼을 출시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구소는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의 감독하에 중국지폐 인쇄 및 채광회사의 완전국영 자회사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Baas플랫폼은 근본적으로 정적인 데이터를 저장하며, 그 데이터에 변경사항을 기록하는 두가지 주요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백서에 따르면, 가능한 시나리오에서 공공기관의 인증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통해 사용자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다른 가능한 사용사례에는 식량공급망 및 법의학분야의 사기를 방지하기위해 검증된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은 중국정부가 전세계적으로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빠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초에 중국에서 가장 큰 연례 정치행사에서 정책고문에 의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찬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주, 중국 산업자원부는 분산원장 및 스마트계약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표준개발을 2018년 의제로 발표했습니다.


출처 : https://www.coindesk.com/chinese-government-institute-launches-blockchain-for-authentication/






어제 댓글을 통해서 글을 남겨주신 분의 의견처럼,

거대한 자본과 인력풀을 가지고, 기득권층에서의 블록체인 추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바로 위의 중국기사를 적다가 생각나는 점은, 중국의 저런 블록체인이 실제적용된다면,

중국내 가짜타도를 사명으로 출시된 WABI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와 마찬가지로, 국가단위의 커다란 단체에서 그들의 블록체인을 강제화, 법제화할 경우

이들의 블록체인과 기능적으로 겹치게 되는 코인들은 어떻게 그들의 필요성을 어필할 수 있게될까요?

마치 네오가 더 빠른 스케일링 솔루션을 발표하고나서,

네오의 스케일링 솔루션으로서 런칭했던, 트리니티가 살길을 찾아 게임아이템 거래토큰으로 새롭게 목표를 전향했던 소식도 생각이 납니다.

WABI 개발진들의 앞으로의 행보도 궁금해집니다.

정말 한치앞을 바라볼수 없는 코인시장이네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마다 뉴스를 읽어야겠지요?

기왕이면 암호화폐 데일리도 매일 봐주세요 ㅎㅎㅎㅎ


보팅과 팔로우는 한번씩 클릭해주시면 글쓴이에게 정말 큰힘이 되겠습니다. ^^




본 포스트는 암호화폐 외신기사에 관련한 개인의 의견이나 생각이며,

전문적인 번역이나 투자조언은 아니니,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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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어떻게 보면 모이는걸 막겠다는 의도인데.... 알고리즘을 바꾸는 만큼... 잘될지는... 모르겠네요... 하드웨어 업체도.... 대응을 할거 같긴 하네요... 으음...

그렇네요, 이거 참.. 모네로 개발진측의 의견도 분명 일리가 있긴한데

또 그걸 2개월에 한번씩 알고리즘까지 바꿔가며 맞서겠다는 건, 사실 현실성이 없는거 같아요.

만약, 모네로 개발진들이 무언가 ASIC에 대항할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면,

이 대치구도는 오래가진 못할듯하네요.

뜬금없지만, 갑자기 우지한이 삼국지의 조조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ㅎ

시아코인의 전철이 생각나네요.
시아코인 ASIC채굴기인 비트메인 A3 나왓을때도 시아측에서 강렬하게 반발하면서 채굴 못하게 한다고 하더니, 결국 허용한거요.
저도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결국 ASIC으로 갈꺼라 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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