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린 날에
놀며배우며
20201121
소소한 아름다운을 찾아 나의 숲으로 발길을 내딛는다.
작은 물방울,
빈 가지들,
힘겨운 매달림으로
안녕을 고한다.
이형기님의 낙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봄은 가을을 위하여,
가을은 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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