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싶은가 보다.
놀며배우며
20201102
미술관에 가는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다로 가자고 한다.
그는 쉬고 싶은가 보다.
후에 알고보니 그건 나의 오해다.ㅋㅋㅋㅋ
중문 색달 해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배도 고프고 무척 지친상태다.
The cliff의 가든에 놓여있는 소파와 데이베드형 침상을 보니 천국이 따로 없다.
먹다가
자다가
읽다가
또
잔다.
실내도 괜찮다.
당구대,다트 게임판등도 있고 편안한 소파도 있다.
성수기에는 베드 이용료를 별도로 받지만 지금은 음료와 식사 주문으로 대신한다.
오후내내 베드에서 뒹굴며 일몰을 기다리게 되었다.
도착시에는 구름이 많아서 석양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가끔씩 파아란 하늘이 보이니 설레인다.
수평선에 구름이 두껍게 깔려 있어서 지금이 최상일 것이다.
바다를 보며 멍때리고,
뒹굴며 보낸 최고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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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u (64) 4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