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래요

soleil

주행중인데 엔진정비 경고등이 켜지고
차가 속도를 못낸다.
급하게 정비소에 갔더니 막 점심시간이 시작되어
1시간 후에 오라고 한다.
아직은 밥생각이 없는데다 딱히 갈만한 식당도 안보인다.
신축빌딩에 카페가 있기에 그 곳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카페 쏠레이♤♤♤

외부에서는 무척 dark해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묵직하면서 개방감이 드는 느낌이 좋다.
여유있는 공간배치때문인것 같다.
바닥은 짙은 갈색계열이고 천장이 오픈 콘크리트임에도 검정색으로 페인트칠
되어 있어서 첫 느낌이 어둡다.그런데 가만히 둘러보니 색상이 다채롭다.
태양의 색인 강렬한 노랑,하늘의 색인 파랑,
대지의 색인 갈색,우주의 색인 검정,
부드러운 핑크,민트까지 다채로움이
튀지 않으면서 조화롭다.
앉는 위치에 따라서 기분이 달라질것 같은 느낌이다.

덕분에 차량 A/S가 끝날때까지 편히쉬고 간다.
남양주 쉐보레 정비소 근처에서
아~
커피는 내 입맛에 딱이다.
다쿠아즈는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넘어간다.

놀며 배우며
@omit 사진을 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