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운행 안 한다.
서울시 설 연휴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운행 안 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설 연휴기간 서울시내 대중교통의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설 연휴 기간동안 이동 자제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편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출·퇴근시간에만 운영하는 '다람쥐 버스'와 심야시간에만 운행하는 '올빼미 버스'는 차질 없이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12월 5일 오후 9시부터 대중교통 운행을 70% 수준까지 감축했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아 이번 설 명절에는 대중교통 연장 운행을 하지 않겠다고 추가 조치한 것입니다.
설 연휴기간 지역간 이동이 잦을 것을 대비해 지하철·버스 방역을 지속하고 터미널과 주요 역사에 대한 특별 방역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열차는 입고시마다 소독하고, 역사 화장실 등은 1일 2회 이상 방역을 실시합니다.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역, 김포공항역 등 주요 역사 8곳에는 방역 인원을 집중 투입합니다.
또 버스 차량 내부는 매 회차 시 내부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승차대 구조물은 주 1회 방역을 실시합니다. 터미널에서는 감염의심자 격리소를 운영해 감염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하고 터미널 내 방역소독을 1일 3회 이상 실시합니다.
하지만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고 설 명절 이전 거리두기 완화를 다시 결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등 설 명절 이전 대중교통 막차시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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