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6월 4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in #news6 years ago (edited)

# 2018년 6월 4일 월요일 신문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이란 마음에 새겨둔 기억을 말한다."

- 마슈



<< 정치/외교 >>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미·북 정상회담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이라고 공식 확인함

- 또 “미·북 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대북 추가 제재를 내놓지 않겠다”고 말함



<< 경제 일반 >>

1. 중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대해 본격적인 가격담합 조사에 나섬

- 조사 결과 담합 사실이 확인되면 반도체업체 과징금은 최대 8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며, 치솟는 D램 가격을 정부 차원에서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옴



<< 금융/부동산 >>

1. 사모펀드(PEF)들이 올해 20조원이 넘는 기업 매물(경영권·지분 포함)을 쏟아낼 전망임

- 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2013~2015년 인수한 기업들을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시장에 한꺼번에 내놓고 있으며, 딜라이브, 태림포장 경영권 매각과 두산공작기계, 바디프랜드 상장 등 업계에 판도 변화를 몰고 올 조(兆) 단위 ‘메가딜’이 줄줄이 예고됨


2. SK텔레콤이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손자회사 헬로네이처 지분 50.1%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에 매각함

- BGF가 약 300억원을 투자해 헬로네이처 신주를 인수하는 구조로서, 유통 분야의 승부처로 떠오른 온라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와 국내 1위 편의점 사업자가 손을 잡은 것임


3. 금융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와 서비스 경쟁 촉진을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손해보험산업 혁신·발전방안 2단계’를 3일 발표함

- 정부가 국내 재보험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재보험사를 인가해 주고, 재보험사에 의존했던 기업보험의 보험료 산정도 앞으로는 일반 보험사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함

- 이에 따라 1963년 국영 재보험사인 대한손해재보험사로 출범한 뒤 1978년 민영화된 국내 유일의 재보험 전업사인 코리안리의 40년 독과점 체제가 무너질 것이란 전망이 나옴



<< 국제 >>

1. 미국 노동부가 5월 실업률이 3.8%로, 2000년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지난 1일 발표함

- 미국에서 주목하는 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던 사회적 약자들까지 취업하고 있다는 사실로서, 고교 졸업장이 없는 중졸자 실업률이 5.4%로, 전년 동기 6.2%에 비해 크게 떨어졌고 흑인 실업률은 같은 기간 7.6%에서 5.9%로 하락함


2. 일본 주요 기업이 올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에 설비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됨

-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91개 일본 주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은 올해 전년 대비 16.7% 증가한 총 27조9198억엔(약 273조760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실적 개선으로 고용이 늘어난 데 이어 설비투자까지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임


3. 미국, 일본과 달리 서유럽과 신흥국 경제는 불안한 상황임

- 3일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서유럽 주식과 채권펀드에서 58억달러(약 6조2000억원)가 빠져나갔으며, 이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직후인 2016년7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 이탈임


4. 오는 12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미국 재대만협회(AIT)’ 신축 건물 준공식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 간 미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음

- 1979년 미국과 중국 수교 이후 39년 만에 중국 정부의 ‘원 차이나(하나의 중국, 대만은 중국의 일부)’ 방침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

- 개발도상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높고 산업화가 빨리 진전되고 있는 나라의 증시를 말하며, 말 그대로 ‘떠오르는 시장’, ‘신흥시장’으로 해석됨. 주로 금융시장, 더욱 좁게는 자본시장 부문에서 새로 급성장하는 시장을 의미할 때 사용함. 1981년 글로벌 투자전문가 앙트완 반 아그마엘이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기 위한 사모펀드 ‘신흥시장 성장펀드’를 론칭하면서 이머징마켓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음.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이머징 마켓을 경제지표와 언어환경만으로 평가했으나 남미 사태와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현재는 국가의 펀더멘털, 시장환경, 투자관련 법령, 증시에서의 투자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고 있음. 

자본시장에서 이머징 마켓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의 자본시장 발전정도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자본시장이 급성장한다는 것은 해당국가의 경제력이 급성장하고 개방화가 급진전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함. 

이머징 마켓을 분류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으며, 여기에 해당하는 국가들도 유동적임. 

각종 국제기구나 국제지수에서 거론하는 이머징 마켓 국가들로는 그리스·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러시아·루마니아·말레이시아·모리셔스·멕시코·방글라데시·베네수엘라·베트남·불가리아·브라질·아랍에미리트·아르헨티나·오만·우크라이나·이란·이스라엘·이집트·인도·인도네시아·중국·체코·칠레·카타르·콜롬비아·타이완·태국·터키·파키스탄·페루·폴란드·필리핀·한국·헝가리 등이 있음.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나 넥스트 일레븐(Next Eleven:한국·멕시코·베트남·이란·이집트·터키·인도네시아·필리핀·파키스탄·방글라데시·나이지리아) 등으로 거론되는 국가들도 여기에 해당함.

한국의 경우, IMF(국제통화기금)에서는 선진 경제국,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와 세계은행에서는 고소득 국가군,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지수(HDI)에서는 선진국에 해당하는 최상위국으로 분류됨. 

또한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지수와 S&P(Standard and Poors) 지수, 다우존스(Dow Jones) 지수 등에서도 한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음. 

하지만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지수와 러셀(Russell) 지수에서는 한국을 여전히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는 외국인투자등록제도 등으로 인하여 외국인 투자자가 금융시장에 접근하기 불편한 점, 원화가 국제화폐로 인정되지 않아 호환성이 결여된 점, 주식 양도나 장외시장의 편리성이 결여된 점, 선진국의 금융시장처럼 안정성을 갖추지 못하여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반면에 상당한 투자 위험을 감수하여야 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음.

- 정보 출처 : 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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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더 경제 06.04]


@ 청와대 '최저임금 긍정효과 90%' 근거 공개...자영업자·실직자 뺀 자료 논란


↳ 근로소득자 25%인 568만 자영업자 뺐다 : 통계청 자료서 일자리 지킨 '월급쟁이' 만 추려내, 전문가 "한국의 고용 현실 무시"


↳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의 기본 단위는 근로자 개인이 아닌 가구...소득주도 성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억지로 짜맞춘 것이라고 비판


▲ 1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 중 가구주가 무직자인 가구(2인 이상) 비중이 최근 5년 내 최대폭 증가 (서경 1면)


↳ 금리 상승기에 저소득층 소득 줄었는데 이자부담 가중...실질소득 줄어 내수침체 우려 : 월평균 이자비용 4만 2200원 1년새 32.9% ↑ 역대 최대


▲ 현대경제硏 "국내 경제는 이미 침체 국면에 진입" : 4월 건설수주 42% 급감...경기선행지수 1년째 하락세, 투자없어 성장·고용 절벽


↳ 글로벌 시장의 위기(미국發 무역전쟁·신흥국 위기 등)가 전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경제는 벌써 내부에서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


▲ 문 대통령 "소득분배 문제 해결 위해 재정 지원 검토" 지시 : 지난달 29일 가계소득 동향 긴급 점검회의서, 근로장려금·기초연금 인상 가능성(한국 1면)


↳ 소득주도 성장 정책(최저임금인상,근로시간 단축,정규직화)과 강성 노조·통상 문제 → 기업의 코리아 '엑소더스'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서경 1면)


[주요 이슈]


o 중국, 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3사 가격 담합 혐의 조사 착수 : 자국 업체 기술자립을 위한 우회 지원


↳ 중국 매체들 "3사 현지 사무실 수색" 위법 판단땐 과징금 최대 8조원 → 내년 자국산 양산 앞두고 시간벌기...계산된 압박


▲ 'D램값 동결' 간접 압박 해석 : 한·미 3사가 D램 시장 90% 점유 2년새 값 3배, 중국업체 어려움 호소...중국 정부 실제 입증 쉽지 않을 듯


▲ 시진핑 "반도체는 인체의 심장"...국산화 진두지휘 : 지난달 정부 조달계획 문서로 자국 반도체·부품 구매 의무


o G7 재무장관회의서 미국 뺀 6개국 '고율관세 폭탄' 미국 비판 성명 : 주말 정상회의도 난타전 예고...미중, 3차 협상서 "구체적 진전"


▲ 트럼프 '무역확장법 232조'...수입산 자동차 국가안보 영향 조사 착수 : 자국-외국계 브랜드 따로 분석, 미국 현지 생산분 포함때 현대차 타격


↳ 美실업률 '18년 만에 최저' : 5월 3.8%로 '기대 이상' 트럼프 감세·규제 완화 약발, 기업들 일손 부족 아우성


o 광주 공장 첫 차는 '경영 SUV' 유력 : 현대차엔 없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 노조 반발 적고 반값임금 땐 해볼만 (중앙 B1)


o 사모펀드 '20조 기업매물' 쏟아낼 전망 : 딜라이브·태림포장 매각, 두산공작기계·바디프랜드 IPO...코웨이 등 대기매물도 수두룩(한경 1면)


o 2020년 농촌마을 10곳 중 1곳 20호 미만의 과소 마을 전망 : 2010년 3091곳 전체의 8.5%, 전북이 40%로 가장 심각


o 사료·광물·햄버거까지 경협테마 과열 주의보 : 해마로푸드 거래량 250배↑…포스코켐텍 이틀새 12% 급등, 현대사료 상장 첫날 상한가(매경 25면)


o 휴일 대낮 용산 4층 건물 순식간에 붕괴 : 세입자인 60대 1명 부상, 주민들 "건물 기우는 등 징후-수차례 민원…구청이 묵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o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꺾였지만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은 급증 : 두달 연속 1조원 이상 늘어 지난달 잔액 100조 돌파


o 서울 '로또 분양' 이어진다 : 힐스테이트 신촌·고덕자이 등 서울 11개 단지 5613가구 분양, 강북권 뉴타운 공급 물량 많아


o 주요 기업 생산성 4~5년전 수준 정체 : 작년 1인당 영업익 3481만원↑...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외 땐 79만원 증가에 그쳐 '5년전 수준'


o 중국 에너지기업 CERCG 자회사가 발행한 회사채 부도로 투자한 국내 금융사 대규모 손실 예상 : 중국 정부가 지급보증 않은 채권 1600억 규모


o SKT·BGF(CU 편의점 운영) 온라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 공략 위해 전략적 제휴 : SKT의 헬로네이처 지분 50.1% BGF가 인수(한경 1면)


o CJ, 할리우드 `진출`…이재현 회장의 특명 : 미국 유명 감독·배우 등 섭외…공동제작 영화 10여편 준비중 (매경 34면)


o LG 그룹, 지난달 실리콘밸리에 벤처투자 기업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출범 : LG계열사 출자금 위탁 운영해 미래 먹거리 발굴 주도


o 효성, 지주사 변신 : (주)효성이 그룹 컨트롤타워 담당, 섬유·첨단소재·전력기기·화학 4개 계열사 자율경영 강화, 조현준 회장 지배력 더 높아져


o 국내 식품물가 상승률, OECD 10위로 상승 : 쌀-채소 등 농산물값 고공행진… 4월 2.9% 이어 급등세 계속


o 금융위, 손해보험산업 혁신·발전방안 발표 : 신규 재보험사 허용...재보험 전업사인 코리안리의 40년 독점체제가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


o 헌재 "회사, 노조운영비 지원 부당노동행위 아니다" : 헌법 불합치 결정




[팩트파인더 정치 06.04]


@ 트럼프 대통령, 북한 비핵화 단계적 추진 시사...'남·북·미 종전 선언' 급부상


↳ 북한 김영철과 90분 회동 후 북미 정상회담 공식화 하고 종전 선언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혀


▲ 김정은 친서와 구두 메시지는 '정상회담서 큰 문제들 전부는 아니어도 한두개 풀면 세계 평화 기여...여러번 만나자' : 외교소식통(조선 1면)


☞트럼프 "6·12일 사인 하지 않을 것이고, 과정 시작할 것" → 김정은의 제안을 받아들인 모양새지만,


↳ 핵심 의제인 비핵화 접점을 찾은 것? 이견이 여전하다? 단계적 비핵화 뒤 일괄 보상 시사? 등 해석 분분


▲ 트럼프 "비핵화 천천히 갈 수도...추가 재제 안 하겠다" 속도조절 → 북미 회담이 비핵화 담판이 아니라 정상간 '상견례'가 될 수 있다는 것


↳ 트럼프 모델아닌 기존 모델 재활용 하는 것 → 과거 미국 정부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 되지만,


↳ 회담에 과도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가 실패로 끝나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리는 상황을 피하려고 기대치를 낮추는 전략이라는 시각도 상존


▲ 김영철 떠날 때까지 직접 배웅...트럼프의 파격 대우 : 강경파 펜스·볼턴은 회동서 배제, 북미간 적대관계 해소하겠다는 트럼프식 접근 방법


↳ 권력 되찾은 김영철, 작년 여름 CIA에 "만나자" 접촉 : 웜비어 사망 뒤 미 국무부 위축, 폼페이오·김영철 라인으로 대체(중앙 2면)


↳ 태영호 "김영철은 정치군인에 불과해 협상 갑작스러운 난항 생길수도" (동아 28면)


▲북한은 CVID에 입각한 비핵화와 핵무기 반출, 미국은 구속력 있는 북한 체제 보장을 각각 약속하는 것이 최상


↳ 트럼프식 북한 비핵화 변수는 '재팬 커넥션'(일본 위주 동북아정책 펼쳤던 워싱턴 주류인맥) : 비난 여론 조성(한국 1면)


☞ '종전 선언 = 북한 체제보장의 첫 단계'로 해석...싱가포르 혹은 정전협정일 7월 28일 가능성에 무게


↳ 북미회담에서 비핵화 성과를 내지 못할 것에 대비한 퍼포먼스(상징적인 성과)로도 분석...북한에 미군축소 빌미 제공 우려


↳ 북한의 체제 보장을 담보하는 확실한 '안전 장치'에 대한 요구에 응답한 것...본격적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시작이라는 해석도


▲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문 대통령 합류 추진 : 외교 소식통 “한반도 종전선언 유력...싱가포르서 문 대통령 방문 준비 중”(중앙 1면 등)


▲ 북한 '군 수뇌 3인방' 모두 교체...북미회담 앞두고 군부 길들이기 : 지난달 총정치국장 이어 총참모장엔 리영길·인민무력상엔 노광철


☞ 트럼프, 김영철과 '주한미군 문제' 논의 시사 논란...매티스 국방장관 "의제 아니다" 진화


↳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정부가 단기 성과에 집착해 정치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 사실 이라면 미북이 한국을 제쳐 놓고 한반도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문제를 논의 한 것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


▲ 정부는 심각한 ‘코리아 패싱’이 없게 핵심 사안에 대해 한·미 간의 깊숙한 조율이 이뤄지도록 만들어야 할 것(중앙 사설)


☞ '한국이 비용부담' 못박은 트럼프 "美, 北경제지원에 돈 안써...한국이 하고 中·日이 도울것" : 민간 기업 중심 대북투자 구상


↳ 미국은 대북 제재 완화·해제 여부만 결정하고 경제 원조에서는 빠지겠다는 뜻을 공식화 한것 → '아메리카 퍼스트' 기조 유지


▲ 북한이 핵무기 외에 화학무기, 세균무기도 다 포기해야 대북지원을 할 수 있으며, 정부가 대북지원과 관련해 미국과 어떤 약속을 했는지 밝히라고 주문(조선 사설)


▲ 김영춘 해수장관 "남북 수산자원 공동관리-北수역 조업 추진" (동아 1면)


[기타 뉴스]


※ 지방선거 D-9, 북미 회담 블랙홀 이슈에 '3無 선거'(공약,단일화,선거연대) 될것이라고 전망 : 민감한 지역현안보다 안보 부각


↳ 보수 민심 향배가 최대 변수 : '샤이 보수(여론조사에 응답 않는 숨은 보수)냐 '스윙보수'(지지정당 바꿔 투표하는 보수)냐


① 민주당, 주말 부·울·경 집중 유세 → '전국정당' 기대 ② 한국당, 경북·강남 텃밭 돌며 안보공세


▲ 홍준표 "지원 유세 안하겠다, 인물보고 뽑아달라" : '유세역풍 우려' 일부후보 요청 수용, 당장 서울시장 등 野단일화 탄력


▲ 진보도 보수도 "무상교육 확대"...달라진 교육감 선거 : 중도·보수, 진보 벤치마킹 ‘교복·수업료·급식’ 등 무상 공약 (경향 1면)


o 부장판사들(내일 서울고법 회의) "재판 거래 사실 아닌데..." 이례적 입장 표명 추진 : "재판 거래는 있을 수 없는 얘기" 일부 대법관, 대법원장에 항의


o 드루킹 특검 후보 4명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 모두 검찰 출신...변협서 추천·야 3당서 2명 압축, 이르면 이번주 임명


o 음란물 논란 다시 불지핀 반라시위 : 페북, 반라시위 사진 음란물 규정(사진삭제,계정 정지)...경찰, 공연음란죄 등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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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6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 홍준표 대표는 ‘우리가 9년 동안 경제를 살려놨더니 지금 문재인 정부가 들어먹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70년 동안 이룩한 업적인데, 불과 3~4년 만에 빈털터리가 될지도 모른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야말로 자당 후보들한테 따돌림당하고 빈털터리 신세가 아닌가 싶어~


2. 바른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만약 이번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일방적 싹쓸이로 끝난다면 대한민국에 큰 불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는 좋은 독재니까 괜찮지 않으냐고 하는데 독재는 역시 나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재가 어떤 건지 너무도 잘 아시는 분이 왜 그러시지? 아주 나빴어~


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 자치단체 공무원의 표정도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직 단체장의 교체가 유력한 곳의 경우 현 단체장의 핵심 역할을 해온 공무원은 한직으로 물러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명함 중엔 ‘제가 구청장입니다’라는 명함도 있던데... 진짜 그랬나 보지?


4.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면담 직후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개최를 못 박았습니다. 취소 위기까지 갔던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했고, 특히 한국전쟁을 끝내는 종전선언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해 보는 장사 없다고, 결국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가 나오리라 믿어~


5.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 접견 이후 북한이 한 국가로서 발전하길 원하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은 한국이 하고 일본과 중국이 도울 것이며, 미국은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도랑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고 돈 줍고... 역쉬 트럼프다운 셈법이야...


6. 아베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핵무장한 북한을 일본이 용인할 리는 없다며 압력을 높여 빠져나갈 길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뭘 해도 안 되는 판국이니 답답은 하겠다마는... 답이 안 보이니 약 오르겠다~


7.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이뤄진 '재판 거래' 의혹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이번 주 법원 내 주요 자문기구들의 회의가 잇따라 열립니다. 이들 회의의 결과에 따라 검찰 수사 등 형사 조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됩니다.

전직 대법관이라고 봐주면 그거야말로 전관예우가 아니고 뭐겠어~ 하지마라~


8. 코레일이 무임승차 적발 시 물리는 부가운임을 정상 요금의 10배에서 30배로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전철 등 광역철도의 경우 운임의 30배까지 받고 있는데, 이를 KTX와 새마을, 무궁화 등 전체 열차로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돈 몇 푼 아끼려다 망신사리에 30배 초과 운임 물지 말고 떳떳하게 살자고요~


9. 복지부는 흡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경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오는 12월부터 수위를 한층 강화한 그림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세포 사진을 부착하는 등 경고 그림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편의점 들어가면 흉한 사진부터 보게 된다는... 담배 케이스 잘 팔린다며?


10.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주문 앱이나 배달대행업체의 수수료가 치킨 가격의 20% 이상이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피자 프랜차이즈처럼 방문 포장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피자는 방문 포장하면 40% 할인하는데 치킨도 그러면 안 되는 건가?


홍준표, ‘일부 후보 의견 받아들여 오늘부터 유세 안 한다’. 큭~

바른당, 문 정부에 '옐로카드' 보여주자 안철수 지지 호소. 흐~

북미 판문점서 4차 실무회담, 종전선언 포함 의제 논의. 오~

점점 강해지는 더위 기세 오늘도 예년보다 더워. 헉~


모든 정치는 다수의 무관심에 기초하고 있다.

- 제임스 레스턴 -


다수의 무관심으로 인해 두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갇혀야 하는 불행한 역사가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오는 8~9일 사전투표 꼭 하시고 13일에 맘 편하게 놀러 가면 어떨까요?

우리의 관심이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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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 6월 4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전달하는 등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어제 저녁 중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12일 열릴 첫 북미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체류비를 누가 부담할 것인지를 놓고 여러 관측이 무성한 가운데 반핵 운동을 벌여 노벨평화상을 받은 비정부기구가 북한 대표단 체류비를 지불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담은 봉투의 크기가 어떤 의미냐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요. 미 대통령에 대한 성의 표시, 김 위원장의 정통성 강조 등 추측이 있으나 이번 친서 봉투가 조금 커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전달한 각종 친서들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 별 차이가 없다네요.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긴급 판사회의가 열립니다. 비판 성향의 판사들을 뒷조사하고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관한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놓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드루킹 김 모씨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특별검사 후보 4명을 후보로 정했고 이후 국회에서 다시 2명으로 추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문 대통령은 3일 이내에 1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운전기사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되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내일 밀수 혐의로 세관에 소환되고 조현태 대한항공 사장의 부정 편입 의혹 조사도 본격화합니다.


■어제 낮 서울 용산에서 지은 지 50년이 지난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 집 안에 있던 60대 주민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휴일이어서 대규모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으며,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주변의 낡은 건물들은 문제가 없는지 정밀 진단하고 있습니다.


■강원 양양 앞바다에서 스킨 스쿠버를 하던 40대 남성 최모씨가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일 오후 일행들과 20m쯤 잠수하고 물 위로 올라 오다 실종됐는데, 어제 오전 양양군 동산항으로부터 북동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낙태 처벌에 대한 위헌 여부를 심리하는 가운데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는 여성 1000여 명이 낙태 처벌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임신과 출산은 여성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며 국가가 제한을 둘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여성의 반라 사진만 삭제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여성단체(꽃페미액션)회원들의 상의 탈의 시위에 페이스북이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여성 단체가 가슴을 노출하며 시위를 한 사진을 '음란물'로 판단해 삭제했던 페이스북이 사과하고 사진을 복구했습니다.


■숨이 붙은 상태로 구조됐다가 치료 도중 숨진 돌고래의 뱃속에서 비닐 봉지가 80여 장이 나왔다고 태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배에 가득찬 봉지 때문에 돌고래가 아무 것도 먹지 못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80%는 매일 평균 5.3 종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이 늘어난 탓이지만. 여러 병원을 다니며 중복처방을 받아 불필요한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노인은 약물 대사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을 많이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수도권 전철 등 광역철도의 부정승차자에게 가해지는 벌칙 운임이 KTX와 새마을, 무궁화 등 전체 열차로 확대됩니다. 따라서 이르면 6월 중에 KTX와 새마을, 무궁화 등 열차 무임승차 시 벌금이 정상 요금의 10배에서 30배로 대폭 강화됩니다.


■6·1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들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방송인 강호동 김국진 박경림 유재석 그리고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등 19명의 방송인들이 투표 도장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최근 30대의 새치 염색약 구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새치는 겉으로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외모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도 신경을 쓰게 되기 때문이라는데,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가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예술단원 아내와 선반공 남편, 그리고 이들의 이혼 재판을 맡은 판사의 이야기를 다룬 북한 작가 백남룡의 소설 '벗'이 출간되었습니다. 북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북한 소설이 11년 만에 다시 출판 시장에 나왔습니다.


■최근 텀블러 같은 개인 컵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는 커피전문점이 많은데요. 카페 이용객은 비용을 아낄 수 있어 반응이 좋은 반면, 카페 직원들은 더러운 텀블러를 내밀면서 "씻어달라"고 요구하는 고객들 때문에 울상이라고 합니다. 헹굼 정도를 넘어 설거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젊은 미혼 남녀 사이에서 '소개팅 앱'이 인기라고 합니다. 특히, 직업과 학교, 경제력 등을 엄선하는 이른바 '스펙형'이 인기 상한가라는데요. 일명 '물 관리'를 위해 명함과 재직증명서, 자동차등록증, 등기 등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심사에서 떨어지면 재수, 삼수를 하는 신청자가 꽤 많다고 합니다. 


■자신이 무조건 옳다면서 간섭과 지적을 일삼고 권위와 서열을 강조하는 사람, 이른바 '꼰대'라고 부르죠. 예전엔 보통 기성세대를 비꼰 표현이었는데, 요즘엔 대상이 젊어져서 '젊은 꼰대'란 신조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새내기 복장을 단속하는 대학 선배, 한두 해 먼저 입사한 걸 벼슬로 아는 직장 선배 등 기성세대와 같다고 하네요.


■그룹 방탄소년단의 미국 5개 도시를 비롯해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6개국 10개 도시 월드 투어 공연 티켓 28만석이 모두 팔렸습니다. 월드 투어는 8월 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추후 공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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