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300조원 경기부양책 추진…“GDP 40% 규모”

in #news4 years ago

중국에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이로써 중국에서도 돈을 크게 한번 더 푸는것으로 보이는데..부양책이 통과되는대로 해당 자금이 20개 이상 성(省)과 직할시가 준비 중인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수도 베이징은 앞서 주요 기반시설과 생활개선, 기술 혁신 및 첨단 산업 등 3개 분야에 모두 3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총 투입 자금은 1조3000억위안이며, 올해만 2780억위안을 집행할 예정이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전초기지인 산시성은 성과 시로 구분해 모두 5조3754억위안을 쏟아붓는다. 산시성 정부는 올 1분기 중점 사업 진척률 50% 이상, 2분기 80% 이상 등 세부적인 목표도 세웠다. 이를 통해 연간 경제성장률 7%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 시안은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을 10% 이상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올해에만 3950억위안을 집행한다. 전체 투입 자금은 1조3800억위안이다.

허난성은 고속철 연장 등 기반시설 사업에 4조4000억위안을 준비중이다. 올해에는 1조1000억위안을 투입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發) 직격탄을 맞은 후베이성은 전략적 신흥사업과 산업구조 현대화, 교통, 공공서비스 등에 쓸 자금으로 1조1896억5000만위안을 책정하고 올해 2810억6000만위안을 투입한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14차5개년(2021년∼2025년) 경제 계획과 쌍순환 정책의 첫해를 ‘통 큰’ 부양책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젠 중국사회과학원 중국재경전략연구원 연구원은 부양책이 "내수 확대의 중요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중국 각 성과 직할시, 자치구의 투자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도시와 농촌 구조를 최적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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