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주문진 대게 식당 "대게나라"

강원도 주문진에 와 있네요. 서울에서 출발해서 새로뚫린 춘천-양양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니 3시간 정도걸려 도착했네요. 영동보다 확실히 빨리온것 같습니다~
주문진 소돌해수욕장에서 잠시 바닷물에 몸을 담그니 저녁 시간이 되었네요.
그리하여 주문진 대게집을 찾아 나섰지요. 여기저기 검색해본 결과 "대게나라"와 "대영유통"으로 좁혀졌고 물회냐? 대게라면이냐? 의 갈림길에서 물회를 선택하여 "대게나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대게 집게살 사진 투척!!

그렇습니다. 이 집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대게나라"

1. 기본정보

2. 분위기

일단 간판이 딱 분위기를 잡습니다. 여기가 대게나라다 ~ㅎ

대로변을 따라 정말 많은 대게집이 있습니다. 뭐 다른 집들도 다 괜찮을거라 생각은 됩니다만 일단 정해진 집으로 ~ 고고

수족관에 가득 찬 대게, 홍게, 킹크랩 들~ 아!!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맛있게 먹어주마!

일단 싯가이므로 시세를 물어봅니다. 오늘은 kg당 7만원~ 한마리 정도 나오는 크기입니다. 같이간 어른은 세명, 아이들은 안 먹는다고 하니... 인당 한마리씩 세마리 주세요~ 개딱지 하나씩은 차지해야 하므로 ^^

3.메뉴

들어가서 자리 잡고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모두 싯가이므로 의미없고 ㅎㅎ

스끼다시로 나온 물회 ~ 이것 때문에 여기왔는데 생각보다 회가 별로 없습니다. 실망스러우나 스끼다시 인지라 그냥 넘겼습니다. 물회는 물회 유명한 속초 청초수물회로 달려가 먹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역시 스끼다시로 나온 회 한사라~ 얘도 큰 감흥없이 넘어갑니다. 회는 내일 떠서 먹을거니까 ^^

주섬주섬 스끼다시를 먹고 있던 찰나 오늘의 주인공 대게가 등장합니다~ 오호!! 이거지~

먹기 편하게 손질 잘해서 나오네요~ 열심히 먹어야죠. 게살들이 달아요 달아~ 이거 뭐 정말 ^^
게살로 한참 입맛을 끌어올리는 중 게딱지 비빔밥을 가져다 주네요.

남은 게살을 발라 밥과 함께 한입 한입.. 사라져가는 밥이 야속합니다. 게살은 조금 남았는데 얼추 배가 차네요. 역시 밥이 들어가니 배가 ~ 그래도 게살은 남길 수 없죠. 야무지게 몽땅 발라내서 정복해버렸습니다. 역시 일인일게는 해야 먹은것 같습니다.

4. 총평
스끼다시는 기대하지말자.
메인메뉴가 훌륭하다.
분위기는 시장분위기
가격은 적당하다.(대게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