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등갈비 맛집: 두꺼비식당
범계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등갈비 맛집 두꺼비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1시쯤에 가서 대기 번호를 받았고, 앞에 대기가 12팀 정도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리다 차례가 와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5 명이 등갈비 4인분, 곤드레밥 3인분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아래는 기본으로 나오는 메밀전입니다. 5 명이라 기본으로 2판이 나왔고 추가가격은 1000원이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간장양념에 찍어 먹어도 좋고, 등갈비와 함께 먹어도 좋았습니다. 등갈비를 기다리는 동안은 메밀전만 먹다가 등갈비가 나온 후로는 같이 먹었습니다. :-)
메밀전을 먹다 보니 등갈비가 나왔습니다. 등갈비가 꽤 매운 편이라 메밀전이랑 같이 드시거나 곤드레밥과 같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은 처음 주문하실 때 매운맛을 줄여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곤드레밥은 양이 꽤 많은 편이라 보통 둘이서 1인분을 먹는다고 합니다. 1인분만 시켜도 덜어 먹을 그릇을 같이 줍니다.
곤드레밥은 처음 먹어보는데 곤드레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매장 분위기는 별로였습니다. :(
손님이 주문하거나 입장할 때 전 직원이 큰소리로 "감사합니다" 등을 외치는데 소리가 워낙 크고, 자주 외쳐서 지인들과 대화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화를 목적으로 식사하러 가실 때는 한번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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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잘 먹으러 다니는군..
맛있어 보입니다.
맞아요, 너무 큰소리로 하면 또 별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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