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 "놀란 돼지"에서 뒷고기 먹고 놀란 사연

오랜만의 먹스팀이네요^^

미식가 지인과 함께 들렀던 봉덕동의 "놀란 돼지"는 맛과 가격, 그리고 신선한 재료들까지 놀라움의 연속을 보여주었는데요,

우선 재래기와 각종 야채의 신선함부터 시작해서 고기를 다 먹고 나서 먹는 쌀밥이, 그 배부른 상태에서도 반찬없이 그냥 목구멍으로 절로 넘어가는 퀄리티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고기 먹을 때 귀찮아서 재래기와 간장에 절인 양파 말고는 잘 안먹는데... 놀란 돼지에서는 이 두가지가 너무 맛있고 신선해서 다른 걸 먹을 겨를이 없었네요ㅎ

게다가 고기는...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는지... 가격도 ㅜㅜ 정말 감동의 눈물이 ㅜㅜ

고기 색깔 보이시나요?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는지!!!

볼살, 뒷덜미살, 갈매기살, 항정살, 삼겹살, 그리고 껍데기까지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데요,

2만원대부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세트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며 가성비 갑의 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를 이런 훌륭한 곳에 데리고 가준 지인과 함께 볼살, 뒷덜미살, 삼겹살, 갈매기살이 포함되어 있는 28,000원짜리 세트를 먹었습니다. 물론 그걸로 충분했구요^^

주소 : 대구 남구 중앙대로22길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