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의 먹스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양꼬치는 그간 찾지 못했던 나의 쏘울푸드였다!!!

in #muksteem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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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심한 시간 먹스팀으로 돌아온 가나입니다:)
후후후후 대문 사진부터 아주 강렬하지요+_ +
대구 내려오기 전에 동네에서 친구랑 같이 양꼬치를 먹으러 갔었는데요.
저는 아직까지 양꼬치를 먹어 본 적이 없었다는 점...! 소오름!!
하지만 가리는 음식이 없는 터라 당장 먹으러 가자고 했지요!
길동역 쪽에 있는 다와라 양꼬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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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10길 12

재치 있는 문구들이 눈에 띄네요ㅋㅋ
세트를 시킬까, 하다가 얼마나 먹을지 몰라서 일단 양꼬치 2인분만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살찜과 지갑털이 재앙의 시작이었죠....)
1인분에 양꼬치가 10개인가 11개 정도 나와요.

양꼬치 화로도 처음 봤는데, 꼬치 끝에 달린 톱니바퀴를 홈에 맞춰서 끼우니
화로의 바(?) 같은 게 앞뒤로 움직이며 자동으로 양꼬치를 돌돌돌 돌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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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은 양꼬치는 이렇게 2층에 올려주고 하나씩 가져와서 먹으면 되었습니다.
진짜 신세계였어요+ㅁ + 이렇게 신기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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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맛 본 양꼬치의 맛은!!

(요리왕 비룡 짤을 쓰고 싶지만 저작권에 걸릴 것 같아 차마 못 쓰겠다...)

아니 저는 이 맛있는 음식을 왜 이제서야 맛보게 된 걸까요?
세상에ㅠㅠ 이렇게 맛있을수가ㅠㅠㅠㅠ
고기도 쫀닥쫀닥하고 기름기까지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다니ㅠㅠ
세상에... 쌀국수를 제치고 제 쏘울푸드 1위의 영광을 양꼬치느님께....★
저 향신료를 쯔란이라고 부르는 것 같던데, 저게 진짜 맛을 살려주네요!!
그리고 진짜 맥주를 부르는 맛ㅠㅠ
맥주가 물인지 술인지 완전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양꼬치 1인분을 더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먹는 내내, 마지막 꼬치를 먹는 순간까지 "맛있어ㅠㅠㅠ" 하고 감동하며 먹었습니다.

여기서 끝냈어야 하는데...
블로그 후기에서 본 온면이 넘나 궁금해서 입가심으로(?) 하나 시켜보자고 했어요.
그리고 같이 간 친구가 꿔바로우도 먹고 싶다고 해서
맛있는 양꼬치 먹고 한껏 씐난 저는 시키자!! 시켜버려!!! 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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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이서 엄청나게 먹었네요......
온면은 라면스프 들어간 잔치국수 맛이었어요ㅋㅋ
그냥 뜨끈한 국물이 거한 식사를 마무리하는 느낌을 주더라구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빼박 아재입맛...!)
꿔바로우는 소스가 엄청 새콤해서 입이 얼얼할 정도였는데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엄청 먹고 나니 둘이 갔는데 6만원 넘게 나온 거 실화입니까....
지갑을 비우고 배를 채우니 기분은 좋지만
나중에 다이어트하는 나 자신이 이 순간의 저를 엄청 미워하게 될 것만 같은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힐링했다고 생각하죠 뭐^^

그럼 편안한 수요일 밤 되시길 바랍니다^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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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안먹어 봤는데 도전정신이 생기네요^^!!

양고기 냄새나 향신료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진짜 맛있었어요ㅎㅎ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10길 12]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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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Wow this will really test good, thanks for sharing

아... 꿔바로우... 야밤에 미치게 만드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

흐흫 목적을 이룬 포스팅이군요!
근데 오후인 지금 봐도 배고파지는 게 함정이네요ㅠㅠ

아악~ 지난번에 양고깃집에 가서 꼬치를 못먹고와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가나님이 양꼬치 포스팅을 올려주시다니.
담에 양꼬치 밋업을? ㅎㅎ

양꼬치 밋업 완전 좋아요!! >. <

양꼬치 안먹어본지 너무 오래됬는데 먹고싶어지는 사진이네요ㅎㅎ

양꼬치는 매일 먹어도 계속 먹고싶을 것 같아요....*

본격 성인 돼지 파티군요. 맛있게 먹으면 좋은 겁니다.
사진 크기가 작아서 위꼴이 잘 안 되니 다행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크게 올리면 넘나 테러일까봐 크기를 줄였습니다...*

아니...지금 안주가 딱 떨어진 상황인데
양꼬치를 올리다니..
여긴 양꼬치 파는데도 없는데...ㅠㅠ
이젠 쏘세지 이벤트 안하세요?ㅠㅠㅠㅠ

조만간 홈카페 도전!!!

소세지는 아마 1500팔로워나 2000팔로워 때 또 한 번 할 거 같아요>. < ㅎㅎㅎ

나는 그것이 먹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한다.인사는 나를 steemit에 새 이주자를 안다.

반갑습니다^^ 양꼬치 맛있어요!

저는 쯔란은 아직 어렵더라구요!그래도 양꼬치는 짱짱 맛있죠ㅠㅠ!오랜만에 먹고싶어지네요!!

저 향신료 가루가 쯔란 맞죠? 저걸로 호불호 갈린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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