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숲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피아노의 숲
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한때 유명했던 일본 만화책이다.
한참 오래전에 두 딸이 태어나기도 전에 써니가 재밌다고 해서 책대여점에서 빌려서 읽었다.
요즘 내 기억력을 감안하면 아닐 수도 있다.
한권씩 나올때마다 바로바로 빌려 읽던 기억이 난다.
마지막회가 끝날때 많이 아쉬웠다.
그 만화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써니와 다시 본다.
두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고 첫 시즌은 주인공의 어린시절을 두번째 시즌은 세계 피아노 콩쿠르에 참석하는 것을 보여준다.
만화책을 볼때와 비슷하게 기대없이 보다가 며칠만에 두 시즌을 모두 다 봤다.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한편이 20분 남짓 짧게 구성되어 있어 끊어서 보기 좋다.
이 애니의 가장 큰 특징은 대사보다 피아노 연주가 많다.
피아노 연주가 반이상인 편도 많다.
이야기가 재미있고 피아노곡들이 대부분 유명하고 일반인도 많이 들어본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나같이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질감이 없다.
내용을 다 알고 보는데도 상상만으로 듣던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다.
어린 두 딸과 같이 봐도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가난한 천재 어린이가 숲속에 버려진 피아노를 치다가 피아노 주인인 사고를 당한 선생님을 만나 프로 피아니스트가 된다는 간단한 줄거리다.
~꿈꾸는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