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

in #movie8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즈음 흥행하고 있는 ‘조작된 도시’ 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작된 도시’라는 영화 제목이 너무 독특해서 ‘영화에서 나오는 도시가 어떤 도시길래 이런 제목을 붙였을까?’, ‘어떤 스토리의 영화일까?’ 궁금하게 만들고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처음엔 할리우드의 액션 영화처럼 멋지고 웅장하게 시작합니다.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국가대표에서 퇴출된 평범한 백수인 ‘권유’(지창욱)는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너무 수상하게도 모든 증거는 짜 맞춘 듯 권유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아 그는 강간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사회와 격리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초보 해커인 ‘털보형님/여울’(심은경)은 권유가 모텔에 다녀간 3분 16초가 누군가에 의해 완벽하게 조작되었음을 알고 그를 돕습니다.


특수효과 전문 ‘데몰리션’(안재홍)을 비롯해 AS전문기사 ‘용도사’(김민교), ‘여백의미’(김기천) 게임 멤버가 모두 모여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나가기 시작하고,
조작된 세상에 맞서기 위한 짜릿한 반격에 나섭니다!

게임과 현실을 왔다 갔다하는 장면에서 정말 창의적으로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속의 세상을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없이 잘 만들어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 초반부에서 우리나라 영화 기술이 이렇게 많이 발전했구나 느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 오락 영화가 아닌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수용하는 수많은 정보들이 정말 진실일까? 누군가의 조작은 아닐까? 그래서 단순히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라 의미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의 영화와 색다르고 참신한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조작된 도시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려한 액션과 참신한 스토리에 한번 빠져보세요~
이상 조작된 도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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