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미덕 그리고 자각몽(첫 번째 미덕 --- 초연함)

in #money6 years ago (edited)

대부분의 앞서간 사람들(먼저 부자가 된 사람들)은 돈을 쫓지 말고 돈이 따라오게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얘기를 따라서 살아보려 하지만 항상 봉착하는 문제는 '어떻게' 돈이 따라오게 하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떻게' 돈이 따라오게 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해보고자 합니다.

제일 먼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돈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으면 돈은 따라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돈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습니다.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선을 행할 수도 악을 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돈을 쓰는 사람이 문제지 돈 자체가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거의 모든 깨달은 사람들은 돈에 대해 그저 물과 같은 존재일 뿐이라고 얘기합니다.

물이 강을 유유히 흐르듯

돈도 인간 사이를 유유히 흘러갈 뿐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풍요로움을 누리는 사람들이 하는 공통된 얘기는

흐르는 물을 관찰하고 강 하류로 가서 물을 맞이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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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따르지 않는 사람은 물길을 관찰하는 대신 아무대나 뛰어들어 거꾸로 물을 퍼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하면 힘은 힘대로 들고 결국 지쳐 모든 것을 세상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큰 부자들 중 세상한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앞서간 사람들이 얘기하듯 세상을 한탄하는 습관은 매우 해롭습니다.

세상한탄 = 가난이라는 공식은 늘 성립합니다.

일단 전제조건은 물의 흐름(돈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위적인 것이 자연스러운 것을 이기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중단하고 세상만물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훨씬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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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을 꿔본 사람은 압니다.

세상만물과 조화를 이루는 상태에서의 자각몽이 최고의 경지라는 것을.

자각몽이란 꿈을 꾸는 도중에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즉 꿈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깨달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불교의 수도승들 처럼 각종 수행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죠.

한 차원 위의 존재가 보는 견지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80여년의 인생도 어찌보면 꿈일 수 있습니다.

한 차원 위의 존재라면 시간의 개념이 인간과는 다를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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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꿈을 꿀땐 항상 내 생각과 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꿈에 귀신이 나타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귀신으로부터 도망칩니다.

그런데 도망치려하면 할수록 그 귀신은 더욱 더 빨라지고 심지어 순식간에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누군가 위험에 처해있어 도와주고 싶을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일은 점점 더 꼬여만 갑니다.

그러나 자각몽을 꿀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꿈 속에서 귀신이 나타나도 그것이 그저 꿈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초연한' 마음으로 귀신을 대면할 수 있습니다.

그 '초연함'이 마음 속에 깃드는 순간 귀신은 매우 작아지고 볼품없어집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꿈 속에서 나타나는 귀신은 내 공포심이 창조해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꿈 속에서는 공포심이 없다면 귀신도 없습니다.

심지어 자각몽에 능한 사람들은 간단하게 귀신를 개구리나 토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제 실생활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키 크고 힘센 아이도 있고 키 작고 허약한 아이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고 허약한 아이는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힘이 센 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무시당하지 않는 아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초연함'에 있습니다.

아무리 힘 센 아이가 시비를 걸어와도 그 아이들은 놀라 움츠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 아이를 한 순간 힘으로 찍어 누를 순 있어도 그로 인해 얻어지는 건 매우 볼품없다는 걸 알기에 힘 센 아이도 굳이 제압할 필요를 못 느낍니다.

힘 없는 아이가 공포심에 놀란 모습을 보일 때 더 신이 나서 괴롭히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그렇다면...

돈을 대할 때 '초연함'으로 대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사람의 잔고는 적어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서히 쌓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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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서 초연하므로 돈의 흐름을 초연하게 바라볼 수 있고 돈이 쌓이는 자리에 주저함이 없이 갈 수 있기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초연함의 미덕이 쌓임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의식적으로 돈의 흐름을 알고 그 자리에 간다기 보다 무의식적으로(흔히 말아는 직관) 돈의 흐름을 간파하고 주저함이 없이 돈이 따라오는 것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니까요.

부지런히 일 해서 돈 버는 사람은 이런 사람들을 못 따라갑니다.

'초연함'의 강력함을 알기에 '초연함'의 미덕을 누구나 갖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 '초연함'의 미덕을 얻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수행자들은 이 '초연함'을 얻기 위해 오랜 기간 수련을 합니다.

'초연함'을 얻은 것 같지만 뒤돌아서면 공포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꿈 속에서 '초연함'을 얻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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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초연함을 얻는 것보다 이쪽이 훨씬 더 쉽습니다.

보통 3개월 정도 연습하면 자각몽을 꿀 수 있게 됩니다.

길면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흔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3개월 정도 연습하고 자각몽임을 알게 되면 그 때부턴 내세상입니다.

그 상태에서 초연함을 갖는 연습을 합니다.

프로이트 이례 거의 모든 정신분석학자가 주장하듯 꿈은 무의식의 산물입니다.

꿈 속에서 '초연함'을 얻을 수 있게 되고 그것을 반복하게 되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러운 '초연함'의 미덕을 얻게 됩니다.

굳이 돈 뿐만 아니라 '초연함'의 미덕이 삶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드라마탁한 발전을 가져온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은 돈이 따라오게 만드는 첫 번째 미덕인 '초연함'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돈이 따라오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주요 미덕들을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고 자각몽과 결합시키는 것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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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에서 자각몽 글을 보니 반갑네요. ^^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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