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질문 및 답변란에도 여러차례 문의글을 올렸습니다.
단순하게 문의만 드릴게 아니라, 제가 하려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전달드리고저 사진을 몇개 투척하려합니다.
저는 슈퍼밀웜이 키우기 쉬운줄알고 슈퍼밀웜부터 먼저 1000마리 사육하기 시작했습니다. ㅠ
하지만, 슈퍼밀웜이 더 힘들다고 하네요. 앙... 워떡혀...
이미 500마리는 저세상으로 떠나보냈고, 추가로 500마리 남아있는 녀석들로 대량사육을 해보려고 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네요. 현재 흑와 (식용달팽이) 녀석과 파충류 몇마리를 키우고있어 이녀석들에게 슈밀이나 로밀등을 공급하려 하는데,
어렵습니다.
우선
요렇게 100마리정도? 되는 녀석들을 미친밀웜에서 보내주신 밀기울 약간을 깔고 나머지는 옥수수전분 소량과 닭사료를
섞고 수분공급을 위해서 상추 정말 다~먹을정도의 소량을 투입하였습니다. (참고로 저 상자는 25파이쯤 됩니다.)
그리고 두껑을 이렇게 해주었죠.
왜? 이렇게 했냐고요? ㅋㅋ 공간활용을 위해서 위로 쌓으려고 중간에만 구멍을 뚫었습니다.
이렇게 100마리씩 총 500마리정도 되는녀석들을 사진과 같이 쌓았습니다.
아무래도 중간에 크게 구멍을 내고, 위에 쌓아도 조 중간중간 틈이 꾀되기에 숨쉬기 구멍은 충분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5단이상으로 쌓아서 상온 (26~34도)에 두었습니다.
위 사진은 5단중에서 1단은 닭사료만 넣어서 슈밀들 10마리만 넣어두었습니다.
과연 이녀석들이 죽는다면 닭사료때문에 죽는다는 결론을 내려서 닭사료 공급 안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닭사료 냄새를 맡아보면 조금 뭐랄까요, 짠내가 많이 납니다. ㅠㅠ 특유의 냄새인것 같긴한데, 소량의 소금기는
감수해야 하기에 실험용으로 투척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질문란에도 올렸듯이, 슈퍼밀웜을 400마리정도 (충분한 밀기울과 함께) 냉장고에 하루정도 보관을 해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아래사진처럼 죽었더군요. (사실은 죽은척?하는거였음)
근데, 희안하게도, 상온에서 죽게되면 시커멓게 되던데, 냉장고에서는 저렇게 생생한 노란색을 띠더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달팽이들에게 먹이를 공급하고, 집도 정리하고 30분가량이 지났나? 통을 다시 보는데,
헉.. 이럴수가.
저녀석들이 꼬물꼬물 하는겁니다. ㅋㅋㅋ 순간 빵터졌죠. 왜냐면 저녀석들을 모두 변기에 버릴려고 했거든요.
에이.. 귀찮어 하면서 달팽이 정리후에 버릴려고 한거였는데, 다행인지.. 참..
그래서 이녀석들도 5통으로 또 분리를 해주었습니다.
짠... 보이시나요? 중간에놈은 좀있다 설명드리고, 저기 우측편에 있는건, 응애를 없애는 응애지옥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밀기울 보다 더 좋아라하는 매실과 식초의 만남으로 만든 응애지옥...
중간의 상자는 무엇이냐고요? ㅎㅎㅎ
- 닭사료만 소량 공급하여 1마리씩 4통
- 옥수수전분만 공급해서 1마리씩 2통
- 밀기울만 공급해서 1마리씩 2통
- 닭사료와 옥수수전분만 공급해서 1마리 1통
요렇게 거저리를 만들기위해서 분리사육해둔 겁니다. 이게 잘될지 안될지 몰라요. ㅠㅠ
저도 지금 시험중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파충류와 달팽이를 키우기위해서 직접 농장을 하기전 테스트용으로 아파트 1채를 얻어서 현재 시험중에
있습니다. 24평으로 방이 3칸입니다. 이곳에 식용달팽이와 파충류, 그리고 밀웜을 대량으로 사육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당연히 잘안될수도 있죠. 하지만, 월40만원이라는 투자금은 저에게 큰 의미인것 같아요.
지금은 사진에 보는바와같이 별볼일이 없습니다.
이것저것 해보는데, 잘 안되네요. ㅋㅋㅋ
혹시나 장소가 부족하시거나 함께 사육해보실분들 (대구 달성군 논공) 연락주시면 아주~~ 저렴하게 공간을 임대해드립니다.
^^ 평상시에는 완전 비워져있고 한달에 한번정도만 출입을 제한하고요. 나머지는 편하신대로 들어오셔서 사육하시면 됩니다.
아! 물론 소정의 임대비는 받아야겠져? ㅋㅋㅋ 이곳에는 모든 시설이 다 되어있습니다. 혹시나 관심있으신 분 계시면 연락
주세요. 카톡 rednetkjh 입니다. ^^
오늘 저렇게 상온보관해두었습니다. 토요일... 들렀을때 제발 살아있어야 할텐데... ㅠㅠ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