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장의 추억:) +롤러코스터 체험하고 가세요..ㅋㅋ

in #momogoo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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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첼킴입니다:)
여러분은 찍는 순간을 기억하는 사진이 있으신가요?ㅎ

저는 오늘 올린 이 사진을 찍었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날 롯데월드에서 뭘 먹고 뭘 탔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 사진을 볼때면 이 사진을 찍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나를 찍는 아빠, 내 앞을 가로 막은 오빠, 그런 오빠를 말리는 엄마가 한장에 들어있습니다..ㅎ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섰는데 제 양갈래 머리를 들어올리는 느낌까지요.

참 신기하죠? 그래서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 스타일로 추정하건데 대략 4~5살때가 아니었나 싶네요!
사진 하단의 날짜는 제가 일부러 자른것이 아니라 원래 저렇게 나와서 정확한 날짜를 추정할 수 없지만..ㅠ
할머니가 제 머리를 땋아주시는 걸 좋아하셨어서, 제 기억에 5살을 기점으로 양갈래따기에서 한갈래따기로 바뀌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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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은 롯데월드 캐릭터의 변화에서도 느껴지네요..ㅋㅋㅋ
긴 세월동안 엄청나게 회춘을 한듯합니다.

여러분은 롯데월드 놀이기구 중에 어떤걸 제일 좋아하시나요?ㅎ
저는 놀이기구를 잘 못타는 편이지만..ㅠ 갈때마다 꼭 해성특급 / 신밧드를 꼭 타는거 같아요!
롯데월드에 대한 즐거운 추억이 있다면 같이 나눠주세요:)



해당 게시글은 @momoggo님의 <행복한 스팀잇 만들기 프로젝트>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세요~!와 함께합니다:)

(+여담)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놀이기구를 엄청 잘 탔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그 심장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싫더라구요..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이 녀석 때문인거 같습니다...

제가 SeaWorld in San Antonio에서 Steel Eel (철장엌ㅋㅋ)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탄적이 있는데요..
이 놀이기구를 탄 뒤로 심장떨어지는 느낌에 심장마비가 올수도 있겠구나 싶어 그뒤로 안탔던거 같습니닼ㅋ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올라갑니다. 제가 살던곳이 여기서 네시간 넘게 걸리는 달라스 였는데 거기가 보일꺼 같았어요..ㅋㅋㅋ
그리고 쉴틈이 없습니다ㅠㅠㅠㅠㅠ

타는 내내 으으으 올라간다 으아아아ㅏㅏㅏ 또?으아아아아아ㅏ아 이제 끝났겠ㅈ으아아아아아아
의 반복이라고 보시면 됩니닼ㅋㅋㅋㅋㅋ
영상이지만 대리체험 하고 가세여.. 전 끝가지 못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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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서
매일 비명소리를듣고있습니다
저곳에서 ㅋㅋㅋㅋ

끼야아아아아오우...ㅋㅋㅋㅋ
역시 끈이지 않는 비명소리로군요..ㅋ

롤코 탄적이 있었죠. 여자친구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어서요. 결과는 대참사였습니다. 코스의 절반 이상을 눈 감고 탔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심지어는 종착지에 도착했는데도 눈을 감고 있었죠... 여자친구가 도착했다고 알려줬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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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멋짐 대신에 귀여움을 어필하셨네욬ㅋㅋㅋㅋ

진짜... 쪽이란 쪽은 다 팔았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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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까 너무 귀엽네요.. ^^ 옛날 사진이라 더욱더 뭔가 느껴지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운 놀이 기구 탈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뭔갈 느끼는 표정이 되나봐요.. 그 짜릿한게 너무 좋아서 그래서 놀공태(놀이공원변태)라고 불렸던 적이 있더랍니다. ㅋㅋㅋ

필름사진에서만 느낄수 있는 감성이 있지요:)
Wisecat님은 심장이 튼튼하긴 강심장이셨군요ㅋㅋ

그냥 여기서 죽으면 죽나부다 ... 내 명인가부다 하면 됩니다. 강심장이 아니더라도 포기를 빠르게 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어렸을때 이쁘셨네요...
저는 꿔제제하고 다녔는데 시골살아서... ㅋㅋㅋ

저두 언제간가부터 놀이기구 못타겠더라구요
에버랜드가서
뭐 젤무서운거 탔다가 실신직전까지 간 아픈추억이..ㅋㅋㅋ
그 이후로 못타요..ㅋㅋ

아 역시 저와 같으시군요ㅋㅋ
굳이 힘써서 심장을 떨구고 싶지 않죠ㅜㅜㅋㅋ

신밧드의 모험 아직있나요??

전 아틀란티스 타보곤 놀이기구 끊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신밧드 그모습 그대로 아직 있습니다ㅋㅋ
아틀란티스는 항상 줄이 길어 못탔어요ㅜㅠ

어린 추억 좋치요~~ ㅎㅎ

또 다른 추억을 풀어놓을 기회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갔던 놀이공원에서도 잘 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타고 싶지 않네요~ 이제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ㅋㅋ

마지막이 언제 이신대요?ㅋㅋ
재미가 없을거 같아 안타는건 너무 고수 이신거 아닌가요? ㅋㅋ

엄청난 추억거리네요!
그 당시 롯데월드 가는 것은 해외여행 가는 것과
별반 차이 없었죠!
그런데 그 당시 바이킹은 왜 그리도 무서웠을까요?
어렸을 때, 바이킹은 무섭지만 자꾸자꾸 타고 싶어지는
놀이기구였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바이킹을 탈 수 없습니다~ ㅠㅜ
무서워서가 아니고~
어지럽고 멀미가 나서요~
이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ㅠㅜ

아.....역시 나이탓인가요..ㅜㅠ
충격탓이 아니였군요

전 높은 놀이기구는 못타요 ㅡㅜ
고소공포증 ㅎㅎㅎㅎ

저도..ㅠㅜ 높고 떨어지고 이런거 다 못타여..ㅠㅜ

전 놀이공원에 가면... 범퍼카 정도만 탑니다 ㅎㅎㅎ
미이란가 하는 놀이기구를 탄 적이 있는데요
타는 내내 눈을 감고 욕을 했다는 ㅡㅜ 미틴 놀이기구였어요 ㅎㅎ

파라오의 분노 아닌가요?ㅋ 그거 공사중일때 한번보고 여지껏 못타봤는데..
네이밍 그대로 분노를 하게 했군요ㅋㅋ

레일이 디게 단순한거 같은데 경사가 후덜덜하네요...

위아래만 왔다갔다 하는거 같지만 엄청 올라갔다가 직각으로 떨어집니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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