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 포르투에서 만난 개인정원 딸린 이층집
안녕하세요. 캣팜 입니다.
이번에 모모꼬님의 오마주 프로젝트에 어떤 글을 작성할까 ~ 하며 이글저글을 둘러보다가, 대문사진에서 눈길을 확 잡아끈 포스팅을 발견했습니다. ㅎㅎ
바로, 유럽여행의 여정 중 3일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준 포르투의 숙소 !!
그 날의 기억도 떠올리고, 새로이 다짐(?)도 하기 위해, 그 때 사용하였던 사진들을 오마주하였습니다. ㅎㅎ
정원
대문 사진처럼 저희가 머물렀던 곳은 이층집이었어요.
이 당시에, 아직 마드리드와 리스본 등의 숙소들이 남아있지만 감히 예상하건데 내 유럽여행중의 최고의 숙소라 생각이 드는구먼...
이라는 멘트를 적었었는데, 여행을 끝마친 지금에도 역시나 제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40여일간의 유럽여행 중 최고의 숙소 였습니다.
마트에서 베이컨이과 치즈, 그리고 와인을 사와서 형들과 하나도 쓸모라곤 없는 실없는 이야기들을 하며 밤을 보냈던 정원 사진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시간이 2달이 넘게 지나고 나니, 그 시절이 꿈만 같습니다.
창문
이층집도 좋고, 정원도 좋았지만 유럽여행 당시, 그런 집들은 몇 군데가 있었어요. 그럼에도 이 숙소를 제가 최고라고 자신하는 이유는 바로 요 지붕에 뚫린 창문 때문 !!!
아침엔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깨어나고, 밤에는 창문을 열어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이 보여요. 단 3일 뿐이었지만, 자기 전에 별을 보다가 잠들었던 경험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네요. ^^
골목
집으로 향하는 골목도 뭔가 귀욥 ...
이 당시에, 유럽여행을 시작한지 30일이 넘어갈 즈음이었고, 슬슬 한국에도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살짝씩 들곤 했었는데, 포르투에 도착하여 이 숙소에서 지내는 순간 이 곳에서 더 머물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
그럴만 하지 않습니까 ?! ^^
숙소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던 날, 정원에서 청포도 푸딩을 먹으며 형들과 나눴던 대화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우리 진짜 열심히 돈 많이 벌어서 정원딸린 이층집에서 살자고.
한국에서 별이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천장에 구멍은 한 번 뚫어보자고.
[오마주]프로젝트로 재 발굴한 글입니다
@promisteem 에서 주 4회연속 운동 약속 지키신 분들을 위해 풀보팅 이벤트왔습니다~!
골목 집집마다 같은 나무가 있는 것이 특이하네요.
주민들끼리 맞춤으로 한건지 ㅋㅋㅋ 귀여운 나무들이 심겨져 있으니까 보기에도 좋네요 ^^
캬아... 사진만 봐도 힐링되는데요 ㅎㅎ
집도 좋고 빛도 좋네요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는 최고의 숙소였습니다 !! ^^
promisteem님이 ghdcks10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promisteem님의 주3회 운동하기 #4 : 8/13~8/19> 8/19(일) 운동챌린지 미션 "손바닥인증"입니다.
더위가 가고있어요!!! 선선한게 좋네요
우와앙아 너무 부러워요 저도 이런곳에서 한번 살아보고프네요 ㅎㅎ
정원을 아주아주 깔끔하게 잘 관리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