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머스크 “결투 생중계” vs 저커버그 “26일에 붙자”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단순 신경전으로 끝날 것 같았던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격투기 대결이 구체적인 날짜까지 거론되면서 또다시 성사 가능성을 두고 관심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일론 머스크가 옛 트위터인 엑스 계정에 올린 글입니다.

자신과 저커버그의 격투기 대결이 엑스에서 생중계될 것이며, "모든 수익은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러자 저커버그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나는 오늘이라도 준비돼 있다"고 응수했는데요.

그러면서 "처음 머스크가 도전해 왔을 때 결투 날짜로 이달 26일을 제안했지만 그에게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출시를 두고 온라인 설전을 주고 받다가 실제 몸싸움 대결을 예고한 두 사람!

하지만 이후 몇 달 째 공식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자 업계에선 단순 신경전 혹은 헤프닝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졌는데요.

그러던 중 대결 중계 방식과 구체적인 날짜까지 거론되자 또다시 세기의 대결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구체적인 날짜까지 제안한 저커버그의 도발에 머스크는 일전이 벌어지기 전에 수술을 받을 수 있다며 정확한 대결 날짜는 아직 유동적이라고 답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