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거래! 공매수 공매도 헷징 CME 기본 상식!steemCreated with Sketch.

in #margintraingcmekr6 years ago (edited)


4월 27일 어벤져스와 CME 선물거래 만기일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 금요일이 항상 CME 마감일이죠?

 길게 이어진 하락장 속에서 마진거래는 주된 하락원인으로 지적되었죠. 

이번시간에는 마진거래에 대한 기초 상식들 키워드 별로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왝더독(Wag the Dog)


 'Wag the Dog'을 우리말로 하자면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하극상 혹은 주객전도의 경우를 이릅니다  주식시장에서 'Wag the Dog'이라 함은 선물시장에 의해 현물시장이 좌지우지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주식시장에 있어서 정상적인 경우라면 현물에 의해서 선물이 움직여야 하죠. 

 속담에 비추어 보면 현물인 주식은 몸통이고, 선물은 꼬리인데요. 따라서 'Wag the Dog'이란 주식시장에서 기준물인 현물이 기준물의 파생상품에 해당되는 선물에 의해 흔들리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선물거래 [先物去來, future trading] 


먼저 '선'자와 사물 '물'자를 써서 선물이라 부릅니다. 즉 미래의 특정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정하는 거래입니다. 즉,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이죠. 

 *현물거래 [現物去來, spot trading] 


지금 현재 존재하는 물건을 사고 파는 거래를 말하죠.    


마진거래  



미국 증권시장에서의 주식매매방법으로 매매대금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증거금(ex:보증금)을 증권회사에 예탁하고 필요한 자금 또는 주권을 차입하여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 거래는 매수대금의 일부를 증권회사로부터 차입하여 증권을 매수하는 증거금매수(margin buying)와 증권을 차입하여 매도하는 공매도(short selling)로 구분된다 라고 네이버 사전에는 정의 내려지네요. 뭔말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쉽게 말해, 자신의 돈을 증권회사에 맡기고 그 맡긴 증거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거래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즉 자신의 자금을 담보도로 돈을 빌려서 거래하는 고위험 고수익 거래방식입니다.  비트맥스 마진배율은 최대 100배 입니다. 

자신이 가진 증거금의 최대 100배 까지 돈을 빌려올 수 있으며, 그 만큼 고수익이 가능한 동시에 증거금 모두를 청산당할 수 있는 고위험 상품입니다. 


 일반거래  


우선, 일반적인 거래부터 살펴 봅시다. 일반거래에서는 우리가 100만원으로 비트코인을 샀을 때 30%가 오르면 수익은 30만원 입니다. 

 100만원 -> 30% 상승 -> 130만원  

마진거래 [margin trading]  


하지만,  마진거래에서는 우리가 100만원을 가지고 있다고 했을 때, 최대 100배까지 마진배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진배율을 2배로 잡았다고 해보죠. 그러면 우리는 100만원을 거래소로 부터 빌려서 총 200만원을 갖고 투자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익률이 30%로 라고 가정하면, 총 260만원을 갖게되고 여기서 빌린돈 100만원을 돌려주고 남은 60만원이 총 수익금 이됩니다. 마진율이 2배이니 수익률도 30% -> 60%로 2배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손실을 입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투자금에서 -30%가 되었다면, 우리 마진거래에서는 -60%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강제청산, 마진콜  손실을 입게 되었을 때, 그 돈은 우리가 거래소에 맡긴 증거금에서 차감됩니다. 

* 모든 증거금이 청산되었을 때, 증거금을 보충해라고 요청하는 것을 마진콜이라고 합니다.  

공매수[short stock buying, 空買受]  


말 그대로 ‘없는 걸 산다’란 뜻으로 거래소에서 마진배율에 따라 자금을 차입해서 미래에 시세가 오를 것을 예상해서 매수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매도[short stock selling, 空賣渡]   


반대로, 일반거래소에서는 가격이 오를경우만 수익을 기대하실 수 있지만, 비트맥스 마진거래 공매도를 통해서 가격이 내릴것을 예상하고 거래소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여 가격하락에서도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마진거래의 순기능 


 그렇다면, 이런 마진거래는 단순한 투기도박 일까요??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위험해 보이는 거래도 사회적효용이 있더군요.  마진거래는 순기능 헷징(hedging)입니다.  

헷징의 사전적 의미는 울타리를 막아 외부로부터의 위험을 막는다는 뜻인데, 현물에 있어서 가격변동의 위험을 선물의 가격변동에 의하여 상쇄하는 거래를 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산 중에 비트코인 비중을 90%를 갖고 있다고 합시다. 이때 10%를 선물에 투자해서 비트코인이 상승한다면 선물에 투자한 10%의 자금을 잃겠지만 나머지 90%인 비트코인에서 수익을 발생시켜서 가격 변동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한다면 90%의 비중을 가진 비트코인에서는 손실을 보겠지만, 10%의 공매도에 투자를 해서 10%이상의 수익을 냄으로써  높은 가격변동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런 헷징은 투자위험이 높은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는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마진거래가 더욱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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