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목사 【성폭행 피해자 정00전도사의 글】
0교구 성도님들께 글 올립니다.
정00 교구장입니다.
만민제단에서 가르쳐주시는 선의 말씀들,
곧 예를 들면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기도쉬지 말며,
교만하지 말고 내 탓으로 돌리며, 꾸지 말고 돈거래 말고,
육체의 일 하지 말고, 조건부적인 사랑이 아닌 영적인 사랑을 하라는 등..
혈기 감정 미움 등등 9가지 버려야 할 죄성들..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 선하게 살아야 하는 말씀들..
많은 부분이 정말 옳은 말씀들입니다.
오직 성경말씀대로 성경에서 가르쳐주시는 말씀을 붙들고 사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제단에서 가르치는 말씀 자체는 옳고 선한 말씀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당회장님도 착한 분입니다. 심성 자체가 나쁜 분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단지 당회장님 스스로도 성령이라고 믿게 되셨을 뿐..
옆에서도 그것을 믿고 속고 속게 만들었을 뿐..
모두가 나쁜 게 아니라.. 속고, 속이고,
성도들은 세뇌되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뉴스 내용(젊은 자매들 성폭행)이 사실인 것을.. 수 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감히 목자님에 대해 판단하면 안 되지,' 라고자책하며 괴로울 때도 있었고,
훌쩍 떠나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이 제단의 너무나 이상하고 신비로워서
현혹되게 만드는 많은 일들을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소천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받았다고 했던 마음의 연단이 이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모태신앙으로 세뇌되어 자랐기 때문에
목자님은 정말 성령님이시라 믿었고 모든 것을 선한 마음으로 행하신 일이라 믿어,
그 부분만은 덮어둔 채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영인데도,
죄를 전혀 짓지 않았는데도 폐결핵이 낫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고 죽음 앞까지 가서,
2015년 수련회를 다녀와서 바로 결핵약을 먹었습니다.
결핵 약을 먹었기에 저는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목자님과 부모님, 많은 성도님들께 충격과 슬픔을 드리고 싶지 않아서
약을 먹어서라도 살기를 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임파선 결핵이 재발한 것 같더군요.
이렇게 밤낮으로 충성하고 불같이 기도했는데도..
몸을 무리하니 결핵이 또 재발하더군요..
저는 폐결핵을 4년 앓으면서 폐와 몸이 많이 상했기에
꾸준히 요양해야 할 사람인데...
다시 건강을 찾으려 합니다.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성도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바로 어제까지도 이번 성폭행 뉴스를
그렇게 신뢰로 덮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성도님들을 심방했습니다.
성경말씀(모세 선지자)과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꿰어 맞추면서요.
계시말씀도 너무나 안 맞는 게 많았지만,
맞는 것도 많았기에 생각 동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는 비서실에서 주관하는 거짓 증명에 가담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가 주장하는 내용이 거짓이라고 증명하기 위해 **
**작년 12월에 진술서도 썼습니다. **
**그정도로 세뇌되어 있었습니다. **
얼마 전 4/12 목요일 오전 10시엔 당회장님실에서
진술서 써줄 예능위+00종 히든카드 8명이 모임을 가졌지요.
이00 차장님 소환으로요.
저는 이때 안락하고 싶었고,
함께 모인 분들이 착하니까 그 착함을 믿고 싶었습니다.
'맞는 일이야. 거짓말이 아니라 이게 목자와 교회를 지키는 길이야.'
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거짓말에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교회에서는 20년 전과 같이..
피해자들을 교회를 훼파하려는 악의 잔당들이라고 매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자매들을 성폭행한 사실과 그 수많은 돈을 걷은 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교회 영의 분들.. 저도 동료로 함께 해왔기에,
참 착한 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영이 다 착하고 다 영답진 않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믿음의 분량 정말 틀린 게 많아 의아했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영인데 온영인데 왜 그러실까..' 하는 것도 많았습니다.
'왜 이00,이00 목사님파와 00 목사님들 파가 나누어져있고,
그분들끼리 늘 경계하시고 서로에 대해 안좋은 말씀을 하실까...'
이해되지 않는 것이 참 많았습니다.
작년 영잔치 때 아버지 임재하셨다고 했는데,
저는 아버지를 너무 사랑하는데...
전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고
눈물 한 방물이 나지 않아서 그것도 제탓인 줄 알았습니다.
달에서도 목자님이 보인다고 믿고 보니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원형 무지개도 믿어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수십년 전부터 관측되는 기상현상입니다.
영의 분들의 선하고 온유하며 변개하지 않는
그런 마음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도 해봅니다.
기도하며 말씀을 붙들고 마음을 만들어 온 부분이니까요.
저도 그동안 말씀대로 하나님 사랑하고 남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하며
선하게 살아왔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 간직합니다.
저는 우리 0교구 성도님들을 너무 사랑했고, 너무 좋아했고,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양심상 수 년 전부터는 성도님들께 병원가지 말란 말씀,
예물 많이 내시라는 말씀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저도 예물을 받을 때마다 너무 죄송했습니다.
혹시 교회에서 퇴직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성도님들 한 분 한 분께 나눠드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죄송합니다.
각종 주의종님들께 생신, 명절이라고 돈을 모아 드리는 거..
이건 아닌 겁니다.
웬만큼 위치에 있는 주의종님들은 돈을 꽤나 많이 모으시더라고요.
이걸 알면서도 저도 받고 나면 생활에 도움이 되고 빚도 갚아나갈 수 있어서..
'나는 안 받겠다' 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어리고 부족한 저를 너무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고,
함께하고 심방하는 날마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착한 그 마음씨.. 결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떠나서 죄송합니다.
당장에 가리봉동에 살고 있기에,
성도님들을 어떻게 마주칠지 상상이 가지 않지만..
저만 이렇게 마음정리를 하게 되어 충격을 드려 죄송합니다.
과연 어느 교회가 말씀대로 살지,
과연 어느 교회로 가서 신앙생활 해야할지 솔직히 막막하지만,
저는 여전히.. 앞으로도 더욱 선하게 살려 합니다.
0교구 여러분,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시며 성경대로 사시는..
그래서 꼭 복된 삶을 사시고 천국에 다 이르는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00 교구장 드림..
만민중앙교회(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목사 【성폭행 피해자 정00전도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