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독 주택가격지수 비교

in #liv5 years ago (edited)

illustration by @leesongyi


한국, 미국, 일본, 독일 4개 국가의 명목주택가격지수와 실질주택가격지수를 비교한 차트입니다.

각 국가의 2005년도 주택가격을 100으로 두고 그 전과 그 후를 비교한 그래프이므로, 각국의 주택가격지수를 절대적인 수치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명목주택가격지수(HPI)

the house price index (HPI)

  • 명목주택가격지수를 보면 일본은 1991년 주택가격에 30년 가까이 지나도록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한국, 미국, 독일은 굴곡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하여 최고 가격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하므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게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실질주택가격지수(RHPI)

the house price index expressed in real terms (RHPI)

  • 미국의 실질주택가격지수는 서브프라임 위기 직전 104~105로 고점을 찍은 후 77까지 낮아졌다가 현재 100까지 도달해 상당히 고점에 도달한 걸로 보입니다.
  • 한국은 80~90년대 큰 부동산 상승을 보인 후 IMF를 겪으며 2000년대 초반 저점을 찍은 후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 독일은 2010년 이후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겪으며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도달했던 주택가격 고점에 거의 도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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