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in #liv4 months ago

illustration by @carrotcake


나혜석이 갔던 1920년대 후반에도 루브르 박물관에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일요일에 밀리는 군중 사이에 끼여 루브르 박물관을 찾았다. 거울과 같이 비치는 대리석 바닥 위를 걸어가노라니 좌우에 조각을 나열해 놓았다. 그중 저명한 것은 <밀로의 비너스> <옥타비아누스 흉상> <칼리굴라 황제 흉상>이 있다. 계단 위 정면에서 첫 인사를 받는 동체 모습의 그리스 여신은 미적 자태의 절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