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보다 더 좋은 전략은 없다.

in #lifejourney9 months ago

원칙보다 더 좋은 전략은 없다

모든 일이 그런 거 같다.
원칙보다 중요한 건 없는 거 같다.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바느질은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인생이라는 게 급하게 산다고 잘 사는 것만도 아닌듯하다. 열심히는 하되 여유가 엿보이는 그런 삶이 더 의미 있는 삶이지 싶다.

오늘은 아들을 찾아준 아들의 친구 가족과 그리고 애터미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또 다른 스티미언 가족 이렇게 세 가족이 저녁 약속을 했다.

내일은 반다아체에 있는 관광지 사방으로 이곳 가족들과 떠난다. 손녀들에게 멋진 추억 하나쯤 만들어 주고 싶고 나 또한 그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어제는 이곳 아들 내외가 호텔로 저녁을 해서 가지고 왔다.
아이들까지 데리고 왔는데 정성은 고맙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다.

오토바이에 어른 둘 아이 둘 해서 넷이서 타고 왔으니 갈길이 걱정이 되는 것이다.

다행히 무사히 도착했다는 카톡을 받고는 안심했지만 이곳은 오토바이로 움직이는 나라 같다.
오토바이 아니면 꼼짝을 못 한다.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누구나 그렇다.

몇 년 전 보다 자동차가 많이 늘었고 자가용 소유하는 집이 많이 늘었다.
그런데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엉키듯 흘러가는 교통 흐름을 보면 장관이기도 하고 아슬아슬하게 보이기도 한다.

더군다나 이곳은 우리하고는 반대방향으로 통행한다.
그렇다 보니 자동차 운전대도 좌측이 아니라 오른쪽에 붙어있다.

그래 그런지 차를 타고 가면서 봐도 곡예운전처럼 보인다.
나도 운전이라면 제법 긴 기간 해 왔지만 여기서는 가슴을 졸이며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난 이곳에서도 10킬로 내외는 다 걷는다.
오늘 약속도 15킬로 정도 떨어진 곳인데 걸어갈 생각이다.
지금 걷지 않으면 언제 이곳에 또 와서 걷겠는가 다음에는 오면 아예 자동차를 렌트해서 타고 다녀야지 더 나이를 먹고나면 걷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그때는 교통여건이 좋아져서 택시가 보급되면 편해지리라 지금은 이곳은 택시가 없다.
노선버스도 이방인은 찾아서 타고 다니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장거리 구간은 예매를 통해 탔는데 그 역시 우리네와는 다르다.

박한길 회장의 원칙보다 더 좋은 전략은 없다는 말에 그래 나도 그러면 오늘은 원칙에 대해 써보자 했는데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가 되었다.

모든 것에 원칙이란 본연에 충실하자는 말로도 통하리라
여행에서 원칙은 구경 잘하는 것이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원칙은 안전이고 그지역의 법규 더나 가 풍속을 이해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리라,

그리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
이게 성공의 원칙이 아닌가 싶다.

오늘은 그냥 이렇게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슬그머니 마무리합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도 복된 날 되세요.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6
JST 0.031
BTC 58415.58
ETH 2485.36
USDT 1.00
SBD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