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이별~~~

in #life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화이트 로즈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올렸던 글에 한국에서 지인분이 오셨다고 했었지요~~~~
그 이웃으로 지내던 언니가
거주권이 나왔는데 며칠 전에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얼굴 보다가 갑자기 예정보다 빨리 떠나 버려서
또,다른 이웃집 언니랑 저는 아쉬운 마음에
괜히 언니집 근처를 가보기도 했습니다~~~

해외 생활을 하다보니 이럴때가 마음이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남아있는 사람은 아쉬움에 허전함에 마음 한켠이 텅비어 있는데 말이지요 ~~
다음달이면 또, 다른 가족이 한국으로 복귀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이곳에 살면서 만나고 보낸 친구들이 많이 있지요~~~
그럼에도이별에는 연습이 없나 봅니다.
오랫동안 해온일인데도 이렇게 이별 할때마다 새롭게 다시 겪어야 하니
아쉬운 마음에 잠시 멍한 마음으로 지내 봅니다~~~
내일이면 좀 나아지겠지 ~~~
내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만날것 같은 이웃집 언니들
언제까지나 함께 할것 같았는데 나름 사정이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남편분이 여기에 거주하고 있어서 6개월에 한 번은 올거라 하지만
그것도 모를일인거 같습니다.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에 떠나는날 갑작스레 모여서 점심 한끼 먹었던 사진 올려 봅니다.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그날 상차림을 올려 봅니다.
이웃집 언니가 갑자기 보내기가 서운하다고 준비한 점심 입니다.

20171010_092801.jpg

신선한 야채와 고기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샤브샤브 입니다.

20171010_100241.jpg

갑작스레 떠나는날에 모여서 먹었던 점심 입니다.
다들 맛있는 음식이지만 섭섭한 마음에 양것 먹지 못했어요~~~

저는 아쉽게도 1도 보태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더 미안하고 그립네요.
가는길에 두바이에서 환승 하면서 보낸 카톡을 보니 ㅠㅠ~~~
나이가 들어도 이별에는 그리 무뎌지지가 않나 봅니다.

스티밋 여러분 이렇게 비워져버린 마음을 어떻게 채워 놓을까요?
기억하고있는 추억으로 하루 하루 채워가는걸까요?
먼나라에서 만나 더 큰 정이 들었나 봅니다.
오늘은 힘이 빠져서 커피 한잔의 위로와 함께 하루를 시작 합니다~~~

이상 남의 나라에 사는 화이트 로즈의 이별 이야기였습니다.

20171005_1152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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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우짜지..백 장미님...ㅜ.ㅠ
빈자린 시간이 약인딩...
넘 힘들면 전주와서 놀다가,
가아니라 바람 쐬러 오시든지...!!
나두 그땐 엄청 힘들었던거 알쥐!!
기운내셔용~~^^

네~ 맘은 전주에 놀러 가고 싶습니다^^
바람 쐬러요 ㅎㅎ~~~

백장미님이라고 하니...왕년의 껌좀 씹으셨던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ㅎㅎㅎㅎ

^^

이별이라는게 늘 익숙하면서도 쉽지않는일 인거같아요~ 그냥 물흐르듯 감정도 그렇게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흘러보내시길바래요~ 가족이 곁에계셔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안녕하세요~ 요 며칠 스티밋에 접속도 어렵고답글 달기도 쉽지가 않네요
네~ 맞아요 그래도 제 옆에는 항상 제편인 가족이 있어서 감사하지요 ^^
날씨가 쌀쌀해졌다니 아지매님 ,감기 조심하세요 ~~~

힘내세요 이별은 또다른 만남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어요^^

네~ 주노쌤 ^^
지나다보면 좋은 추억으로 기억할 날이 오겠지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
곧 또다른 만남이 있으시지 않을까 하네요 ㅠ
외국에 있으면 한명한명이 더 소중할꺼같긴 하네요 ~~
그래도 기운내시고 ~ 화이팅이에요 ~~

네~ 반갑습니다.
오늘은 기운내고 화이팅 해봅니다

이런이런ㅠㅠ 그래 어떡해요.
만나고 헤어짐은 우리 삶에서 늘 다반사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특히, 먼 나라 쿠웨이트 그 곳에서 만나 잦은 소통으로 일상을 나누던 분이라 더욱 마음이 불편 하셨을터라 더욱 위로를 얹습니다. 글치만, 또 다른 만남을 기대하시고 이제는 스팀잇에서 더 좀 나누시는 것으로 조금 달래보셔욤^^

안녕하세요!
미경님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헤어지지않는 스티밋의 친구들을 만나야겠어요 ㅎㅎ
요며칠 잘안되기도 했고 마음도 별루고~~~
덕분에 화이팅하고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별에는 연습이 없다라는 말씀이 와닿네요ㅠㅠ
힝...제가 더 속상하네요...
커피 한 잔이 위로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네~ @ keykey님 뜨거운 커피 한잔에 위로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일 많이 있겠지요 ^^
속상한 마음 덜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아쉬우셨겠어요.

저는 본가가 서울이라 부모님이 부산 오셨다가 다시 돌아가실때만 해도 마음이 허하더라구요 ㅎㅎ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파이팅!

네~ 리트리버님 많이 아쉬웠지요~
잘 지내다 보면 다시 만나겠지요 ^^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이별 참 많이 경험했어요. 왔다가 떠나면 그빈자리가 더크더라구요. 그래도 어느순간부터는 굳이 여러곳에 정을 주지 않으려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힘내세요 가족이 있잔아요 ^^

옥자님도 그러셨겠지요~
멀리 나와있다보면 서로 맘통하며 소통하는일이 중요하지요.
그래도 제옆에는 항상 저의편인 가족이있지요~~~

국내에서도 친하게 지내던 분들이 타지로 떠나면 아쉬움이 큰데... 외국에서야 ...ㅠ
어쩔수 없는 일이잖아요! 으쌰~ 힘내세요!

네~ 떠날 거라는 말은 있었는데 갑자기 떠나 버리니 섭섭한 마음 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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