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가 약이 된다는 옛 이야기 하니 들려드릴까요.
예전에 눈이먼 홀 어머니를 모신 아들이 가난하여 어머니을
봉양을 해야 하는데 끼니가 간데 없어 궁여 지책으로 밭에서 지렁이을
삵아서 어머니을 드렸는데 어머니 하는 말이 애야 이것이 먼데 이리 맜이 있느냐.
해서 아들이 어머니 한테 어머니 죽을죄을 지었습니다 먹을게 없어 밭에서 캐온
지렁이라고 하니 어머니가 깜짝 놀라서 눈이 번쩍 떳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도 짐승도 흙을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지렁이가 흑파먹고 사니 좋을수박에요 ~
몸이 아푼 사람은 아파트보다 땅에서 생활 해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