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성격개조 방법. 당신도 내성/비관적인 성격을 버릴 수 있다.hong

in #life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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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경험에서 나온 포스팅입니다.

세상엔 내성적이거나 비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보통은 그러한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 저만 그랬을 수도 있죠? 하지만 내성적일때 제 주변 친구들은 다 내성적이었는데 별로 안좋아 하더라구요 )

잔말 말고! 그래서 성격 개조는 어떻게 하는가. 알려드립니다.

  1. 자각해라!

첫번째는 자신의 성격이 문제가 있다 혹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것을 자각하고, 고치려는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이것은 꼭 내성적인 성격에 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어떤 심리적인 의존이나 중독, 힘든 상황에서 도피하려고 하는

성향인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자신의 성격이 어떻다 / 혹은 벗어나고 싶다라고 자각하지 못하는 분들은 혹은 자각하고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는게 너무

힘든분들은 '아 난 괜찮아, 이정도면 정상이지, 이정도면 괜찮지' 혹은 '나 정도는 오히려 좋은 편일걸?'

하면서 자기위안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이 경우 자신의 성격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성격이 좋은게 아닙니다. 속으로 참고있다가, 폭발적으로 터저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하죠, 화를 자주내고 성격이 괴팍해 보이는게 오히려 안전한 겁니다.

아마 내성적인 분들은 뜨끔할거에요.

  1. 전염시켜라!

ㅎㅎ 무슨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건강한 생활을 하고, 운동도 하면 호르몬이 너를 외향적으로 만들어준다?

이런 소리는 안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것은 당신의 내성적/비관적임을 전파시키는 겁니다.

그럼 누구에게 전파할까요? 당신이랑 똑같이 검은 색으로 물들어있는 내성적인 사람인가요?

아닙니다. 미션의 타겟은 밝고 아름답고 사랑만 받고 자란 것 같은 천사같은 친구들입니다.

파워 - 내성 오염 클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은 같은 자리에 모여서 웃으며 말만 건네도 자리를 빛내는 스타 같은 친구들을 오염시켜야 합니다.

뭐라구요? 그런친구들은 근처에 없다구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당신은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주변에 외향적인 친구들이 있을리가 없죠.

그럴때는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당신 주변의 친구 중, 가장 사교적이거나 외향적인 친구와

대화를 많이 합니다. 초반에는 '얘는 왜 나랑 다른가, 뭐가 달라서 그럴까?'하는 호기심으로 접근하면 편합니다.

그리고 친해지고 싶은 ( 밝은 ) 사람을 타겟으로 잡아. 오늘은 말을 걸어본다. 오늘은 뭘 물어본다 하는 식으로

목표를 정하셔야합니다. 목표를 정한 그 날안에 성공할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당신은 사교성 스탯이 2 정도밖에 안되거든요 사교성 스탯이 100을 넘게 찍으면

필요할 때,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상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비교적 사교성 좋은 친구를 사귀면, 그다음 그다음으로 넘어가서

반에서 혹은 회사에서 가장 밝고 성격이 좋은 사람과 친해지는 겁니다.

친해지면 대화를 하거나 듣게 되기 때문에

외향적인 사람의 관심사와 말하는 어조나, 행동, 표정, 타인에 대한 관심등을

보고 베끼셔야 합니다. 가만히 말만 섞는다고 해서 좋아 질 수가 없죠.

만약 이 전염 단계에서 한 그룹에서 가장 밝은 사람과 말을 섞거나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단계에

왔다면 당신은 1년 안에 회색 = ( 필요한 말을 할 수 있는 정상인 ) 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은 밝았던 친구들은 왠지모르게 내향적으로 바뀌거나 냉소적인 말을 뱉게 되겠죠.

이것은 퓨전!

근묵자흑입니다

당신은 파워 성격 먹물입니다.

  1. 비참함 토크

아니 이게 뭐야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맞습니다. 내가 더 비참하다, 내가 더 추악하다 하는 토크입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안에 숨키기 때문이기도 하고, 가정사나 개인사 측면에서 남에게

밝히기 어려운 측면을 많이 가지고 있고, 사실 그러한 가정/개인사

저는 예전에 이렇게 표현했죠.

말을 꺼내기만 하면 시궁창 물을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현실/혹은 가정사/개인사 입니다

이하 '시궁창띵'이라고 하죠

이러한 시궁창띵을 정상인처럼 대화를 통해 서로 간담상조

서로 장기를 보여주고 아픈데 핥아줌을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남의 고민을 들어준 경험은 많을테지만요.

이 시궁창띵을 남에게 말합니다.

처음은 1:1 정도의 술자리나 남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면 상대는 자기일도 아닌데 마음이 무거워지고

당신은 무려 무게가 반으로 줍니다.

존나 가볍죠.

남이야 무거워지던 알바 있습니까? 우선 내가 살아야 되는데 말입니다.

이제 한번 남에게 밝힌 내용은 다시 다른사람한테 밝히기가 쉬워집니다 무게가 가벼워지거든요

그런식으로 한두개씩 고민을 친구나 지인에게 분산투자하면

당신이 손에 쥐고있는 고민의 무게는 이제 장난이나 가벼운 자리에서 우스개로

자기 비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집니다.

누가 듣기라도 하면 자살할 것 같고, 혹시라도 말이 새어나올까봐 술자리 같은 속내가 나올법한

자리를 피하던 당신은 없게 되는거죠.

그만큼 인생은 살만해집니다.

그리고 당신의 스트레스 관리력 스탯은 +30이 되는거죠

이 시궁창띵 토크가 너무 힘들어 보여도 진지한 자리에서 당신이 이런 내용을 꺼내면

상대도 당신을 달래기 위해, 혹은 자신의 슬픈/힘든 일을 잊기 위해 비슷한 경험을 말하기 때문에

이런 대화가 밖으로 새나가는 경우는 적습니다.

뭐 새나가면 어떤가요 현실은 바꿀수 없고 당신은 이미 이 시궁창띵을 남에게 덜어서

맹물로 바꿨는데요.

  1. 장이 되어라!

모든 곳에는 장이 있습니다.

반장, 부반장. 사장. 팀장. 회장, 동호회장, 부활동 부서장

많은 곳이 있죠. 내성적인 사람은 혹시 반장 할 사람이 없어서

선생님이 랜덤으로 자신을 지목하지 않을까 덜덜 떠는 종류의 사람일겁니다.

3번까지 하시면 이미 일상생활은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제 밝아져야죠, 멘탈에 형광물질을 마구쳐서 두루마리 휴지처럼 해야 비로소 원하던

성격을 가지게 되는거 아닐까요.

그게 바로 장이 되는겁니다.

무슨 역할이던 좋습니다. 모임을 자주해야하는 장이 되면 고려할게 많아집니다.

이번 회식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고, 이걸 하려면 누구의 스케쥴은 될까?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모임의 회원에게 의견을 물어야하고

시간을 안지켜 사람이 몇명 오지 않은 회원들과의 데면데면한 환경을 불편해하는 상대를

어떻게 하면 안심시키거나 관심사 토크를 시작해서 분위기를 완화시킬까

갖은 생각을 다 자신이 해야되죠.

이런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1. 결론

저의 경우 성격을 개조하는데 10년 정도 되니 처음보는 남들이 외향적인 것 같아 보인다고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성격을 바꾸는 것은 단기간에 되지를 않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졸업할때 울었던게 생각나네요.

선생님이 졸업을 하는 감상을 한명식 지목해서 일어나서 말하게 했는데.

저는 서서 말하는 것 자체가 무서워서 울어버렸습니다. 정말 엉엉울었죠.

그걸 선생님이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개조를 시작했던 것 같네요.

과거의 행적이나 생각을 돌아보면 정말 외곬수였고, 생각이 극단적이었다는 것을 반성하게 됩니다.

지금 이 성격으로 예전을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봅니다.

지금 당장 변화를 시작하세요.

그럼 10년 후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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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나온글이라 그런지 몰입해서 읽었어여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오래 고생하신 경험이 묻어나서 더 진정성 있게 다가오네요... 잘 읽고 갑니다!

ㅎㅎ 예전에 10년 정도 고치기위해서 신경쓰고 요새는 별 신경 안쓰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자신의 비관적인 모습마저 사랑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해요...어렵지만요.

그럴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죠. ㅎㅎ 응원합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
정말 어려운 과정일텐데요.
나이가 들수록 거의 불가능해 집니다.
변화하려는 노력은 가능하겠지만요.
잘 읽었습니다. 부럽기도 하네요^^

^^ 감사합니다. 저는 어렸을적이라 상대적으로 쉬웠던거 같아요.

성격고쳐보겠다고 ROTC지원했던 예전이 떠오르네요^^

ㅎㅎ 공감이 가셨나요. ROTC나 군대도 한가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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