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를 들으면서

진짜로 쉽지 않은 것 같다.
내 자신을 알아가는 것을 계속 고민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간단한 과제인 자신의 프로필 작성이지만 내게는 너무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이런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직까지도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고 내가 내 자신을 정의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어떤 사물이 나를 설명하는지, 어떤 꿈을 이루고 싶은지, 이런 것들이 정의가 확실하지 않다면 나중되면 흔들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위의 고민들을 많이 하긴 했지만 문자로 적은 경우는 거의 없다. 이번이 처음으로 문자로 남기는 것이다. 이 행위 또한 위의 고민들을 해결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나비효과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되돌아봐야겠다. bms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고민들이 다 피와 살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보다 오래 시간을 투자했지만 결과론적으로 제대로 평가나 리뷰를 받지 못한다면 아쉽겠지만 생각의 속도나 생각의 깊이는 점점 빨라지고 깊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열심히 생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