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에 잠깐 듣는 음악.- Jordan Feliz - Changed

안녕하세요 .@jsquare입니다. 점심시간에 잠깐 유튜브로 음악을 듣다가 든 생각을 적어봅니다.
떠오른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Jordan Feliz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도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뮤지션입니다.

Changed의 내용은 제목대로 자신의 삶이 변했다는 고백입니다. Jordan Feliz는 크리스챤 뮤지션입니다. 노래 가운데 변화된 삶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마법 모자를 쓰면 갑작스럽게 즐거워지는 모습으로 변화하죠. 마치 동화에 빨간 구두를 신으면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춤을 계속 추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실망한 사람, 화난 사람이 모자를 쓰면서 유쾌하게 춤을 추는 모습, 더 이상 불쾌한 일을 문제 삼지 않고 함께 해결해 가는 모습, 모자를 앰프에 올려놓는 장면은 강한 포인트를 주고 있네요.

여기에 나타난 모습은 그야말로 마법적인 일일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회사에서 가정에서, 사람 관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로 인해 마음고생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그 마음고생하는 것을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것은 각 개인이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서 믿기로 한 순간 갑자기 성격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순간 그렇게 기쁜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감정은 수시로 바뀌게 됩니다. 심지가.. 마음의 뿌리가 견고하게 믿음의 토대 위에 뿌리내리지 못하면 언제든지 감정은 뒤바껴버릴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주변에서 갑자기 기쁨의 감정을 너무 격하게 느끼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불안해집니다. 기쁨과 같은 감정이 고조되면 고조될 수록 실망감, 허무함의 골짜기도 그만큼 깊기 때문입니다. 다만.. 롤러코스트와 같은 모습 말고..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성숙해지고 변화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그런 과정에는 알아가는 것과, 꾸준히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연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시 뮤직비디오로 돌아와서.
짜증스러워질 수 있는 마음을 춤추며 즐거워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유튜브를 보면서는 그렇게 해 보고 싶다는 동기를 받게 됩니다. 이미 일어난 상황은 짜증내거나 화를 낸다고 해서 바뀌지는 않으니까요. ㅎ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후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