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팟타이 만들어 먹다.

in #life6 years ago (edited)

23살에 태국 방콕+꼬사멧 핫싸이깨우 비치에 다녀왔었다. 당시 알바를 해서 다녀온 여행이라 친구랑 길거리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팟타이만한게 없었다. 그래서 태국에 갔다온 뒤로 종종 팟타이가 생각나 태국 음식점을 찾거나 그게 안되면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되었다.

마트에서 태국에서 직수입한 팟타이 키트도 먹어보고 했는데 처음에 샀던건 레시피가 없어서 물 조절을 잘 못 한건지 너무너무 짜서 정말 맛이 없었다 ㅠㅠ

그러다 마트에서 발견한 풀무원팟타이세트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춰 잘 나온거 같다. 이것보다 좀 더 꼬릿한 피쉬소스 맛이 그립지만.. 역시 한국인 입맛에 맞게 나온거라 맛있긴 맛있다 ㅠㅠ 언제 먹어도 꿀맛..

먼저 키트 겉표면은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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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분 구성, 1인분씩 소분되어 있다. 넘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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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조리법과 기본조리법이 살짝 차이가 있는데
기본 조리법을 바탕으로 새우와 숙주는 마지막에 살짝 볶아 주는것이 맛있다. (개인적 취향)
그래야 새우가 퍽퍽해지지 않고, 숙주의 아삭함이 살아있다.
새우는 이마트 노브랜드를 사뒀는데 감바스 해먹기에도 좋고, 파스타, 팟타이 등등 넣어먹기 좋은 적당히 큼지막한 크기이다. 원산지는 태국. 양도 적당하다 가격은 12000? 정도 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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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해산물은 반드시 해동해서 사용한다. 자연해동이 어려우면 따뜻한 물에 중탕해서, 그것도 어려우면 미지근한물에 살짝 담궈놓고 기다린다. 냉동 상태에서 그냥 사용하면 식감이 안좋다. (개인적 경험에 의한 견해 임. 요리 전문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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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을 이미 해 먹어서 2인분 밖에 안남았다 ㅠㅠ
위에서 부터 물 150~200 조미기름+건야채 후래이크+쌀국수면 넣고 볶다가 소스 넣고 숙주, 새우 넣으면 끝! 에그 스크렘블은 펜 옆에 공간에서 만들어 주다가 계란이 적당히 익으면 다함께 볶는다. 또는 다른 펜을 이용해도 되는데 설거지 많아 져서 난 패스. ㅠㅠ
너무 간단함 만드는데 5분? 걸린듯

마지막으로 땅콩 분태 뿌려주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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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가 잘 구성되어 있어 밖에서 사먹는 거 부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키트는 마트에서 6천 몇백원 했었고 숙주는 2천원? 어치면 2-3번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맛있는 한끼 오늘도 감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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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태국에서 먹는거랑 비교했을때,
비쥬얼도 괜찮고 더 맛있어 보이는데요.

저도 그립긴 하지만 조만간 여행계획이 있는데
태국 가게 되었습니다. 하하

자주 소통하고 싶어 팔로우하고 가겠습니다
자주뵈여.

한파가 계속 되는데 태국 가면 따뜻하고 정말 좋으시겠어요^^ 태국 다녀와서 팟타이 생각나면 한번 해 드셔 보세여~~ 저도 팔로우 할게요 자주 소통해요😊

불금이 기다립니다!
짱짱한 불금!

짱짱맨!! 감사합니다 😊 내일부터 다시 월요일이지만 ㅜㅜ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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