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가족과 백화점 쇼핑

in #life5 years ago

오늘 아들식구들과 대구 백화점에 가기로 했다.
며칠전 큰아들과 백화점 쇼핑을 한것중에서 마음에 들지
않은 물품을 교환하기 위해서다 .

옛날에는 보름전까지 가서 교환할수 있었는데 요사이는 규정이
변경이 되어 일주일전까지 가야만 교환할수 있어서 서둘러서
가기로 한것이다.

오늘은 나도 같이 가기로 했다.
아들이 준돈으로 내옷도 몇벌 사오기로 하고 출발했다.
백화점에 도착 하자 말자 점심을 사먹고 아들과 집사람은 몇일전
사온 물건을 교환하기 위해서 매장으로 갔고 ,
난 손자를 대리고 애들이 좋아하는 7층 장난감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에가서 손자와 함께 장남감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손자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그런지 옛날 같이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혼자 장남감을 만지면서 이것 저것 고르기만하고 사달라는
소리를 하지않은것으로 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잰 시근이 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난감 가게를 나오면서 가게 입구에 있는 뽑기 기계 앞에서 한번 뽑기를
해보고 싶다고했지만 내가 오늘 지갑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1,000원 하는
뽑기를 해주지못해서 아쉬움만 남았다.

손자는 할아버지 카드도 없나요 카드로도 할수 있는데 하면서 뽑기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내비첬지만 손자에게 할아버지가 오늘지갑을
가저오지 못해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 하다고 하니 괜찮다면서
그냥 따라 나왔다.

집사람은 백화점에 왔으니 7월달에 미국가서 입을 내옷을 사기 위해서
다녀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것이 없어서 이매장 저매장을 다니기만 했다.

나이키에 가서 헬스장에서 입을 반바지를 구입하는것으로 나의 오늘
쇼핑을 마무리 했다.

백화점을 다니다보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어서 아들은 백화점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가자면서 식당 코너로 갔다.

피자,오징어새우튀김,스파게티, 해삼죽 을 시켜서 아사히 맥주한잔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아들에게 너무 많은 경비를 부담 시키는것이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아들은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부모님을 접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잘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고마운 마음이든다.

아들과 해어지면서 고맙다는 인사도 못해서 집에 돌아오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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