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어른 산소 성묘

in #life7 years ago

다음주 월요일 25일은 장인어른 기일이다.
처남이 교회 목사님이다 보니 장인어른 기일 이라고 해도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보통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기일날 제사는 지내지 않지만
기일날 모두 모여서 예배를 보기도 하는데 처가에서는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장모님이 건강하실때에는 처가집에 모두모여서
장인어른 기일을 기념하고 하다가 장모님 건강이 좋지않아서
우리집에 와계시고 부터는 장인어른 기일 같은 것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러기를 10여년이 지났다.
어제 나와 가까이 에서 생활하는 아래 처남에게 전화해서 오늘 장인어른
산소에 가보기로 했다.

살아 계실때 소주를 좋아 하섰기 때문에 소주와 사과 배 귤 새우깡
명태포 를 가지고 우리집에서 40km 정도 떨어진 산소에 갔다.

날씨가 많이 따뜻하다고 하지만 산에는 바람이 불고 하니 춥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에 도착하여 장인어른 산소를 가기위하여 산길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니 산속에는 산돼지들이 여러곳을 뒤집어 놓았었다.

우리 산소는 아니지만 산소의 봉우리를 엄청 깊게 파해서 놓은 곳도
있었고 산소주변을 돼지 주둥이로 엉망을 해놓은곳도 있었다.

한달전 TV뉴스 시간에 시골 할아버지가 산에 나무하려 갔다가 산돼지
에 물려서 사망한 일도 있었다는 뉴스가 생각났다.

막상 산에 와보니 산돼지들의 횡포가 보통이 아닌것을 실감할수가
있었다.

장인어른 산소 옆에도 산돼지가 땅을 일부 뒤집어 놓아서 처남이
가저간 연장이 없어서 발로서 정지작업을 해서 땅을 편편하게 고루어
놓고난뒤에, 가지고간 제물을 펼처놓고 성묘를 올렸다.

3년전 내가 전기톱을 사용하는 사람을 구해서 산소 주변의 나무를 절단
해서 그런대로 산소주변에는 햇빛이 들었지만 산소에는 잔디는 없고
이끼만 끼어 있어서 산소에 잔디를 심어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산에 나무가 우거저서 그런지 산에 있는 모든 산소에는 잔디가 없었다.
장인어른 산소는 북서향으로 우리가 산소에간시간이 오후 2시30분경이
였지만 햇빛이 들어오는것이 보였지만 잔디는 볼수 없는것은 산속의 나무
그늘과 낙엽으로 산을 뒤덥고 있어서 잔디가 자랄수 없는 가 하는 생각를
해보았다.

올 한식때에는 장인어른 산소에 잔디라도 새로 심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둘째 처남이 지난해 잔디 이야기를 꺼낸적이 한번 있었는데
올4월 시골 부흥회 때 처남이 오면 한번 이야길 해볼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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