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타짜의 명대사

in #life8 years ago

고니:'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꽃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내)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아귀한테 밑에서 한장, 정마담에게 밑에서 한 장. 그리고 나한테 한장, 다시 아귀한테 밑에서 한 장, 마지막으로 정마담한테 한 장..!'

아귀:동작그만, 밑장빼기냐?

고니:뭐야 씨발

아귀:내 패와 정마담 패를 밑에서 뺐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 새끼야

고니:증거있어?

아귀:증거? 있지. 너는 나한테 9땡을 줬을것이여?(패를 확인한다. 9땡이다.) 그리고 정마담한테 줄려는 이거!! 이거 장짜리 아니여?(장이 나온다) 모두들 보소! 정마담한테 장땡을 줘서 이 판을 끝내겠다는거 아뇨?

고니:시나리오 쓰고있네 미친 새끼가

아귀:흐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사장:예림이! 그 패 봐바! 혹시 장이야?

아귀:패건들지마! 손모가지 날아가붕께. 해머가져와!

정마담:꼭 이렇게까지 해야되?

고니:잠깐, 꼭 그렇게까지 피를 봐야겠어?

아귀: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거 안배웠냐?

고니:(옆에있던 맥주잔에 맥주를 버린다. 그리고 맥주잔을 패 위에 씌운다) 좋아, 이 패가 단풍이 아니라는거에 내 돈 모두와 내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아귀:이 씨발럼이 어디서 약을 팔어?

고니:천하의 아귀가 왜 이렇게 혓바닥이 길어... 후달리냐?

아귀:후달려? 흐허허허허허허허허 오냐 내 돈 모두하고 내 손모가지를 건다, 둘다 묶어! 옆에있던 바둑판에 고니, 아귀의 손목이 묶인다
아귀:준비됬어? 까보까? 자~ 지금부터 확인들어가겠습니다이~ 따라란~ 따라라 따라라 딴 딴 쿵짝짝 쿵짝짝 따라리리라라란~(패를 확인한다. 놀란다)

사장:사쿠라네? 사쿠라야?

아귀:똑똑히 봤어, 이 씨발럼 밑장빼는거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니께!!

고니: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걸지마라 이런말 안배웠어? 뭐해 너네 형님 손 안찍고.

아귀:이새끼 손모가지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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