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in #life6 years ago

계속될것만 같던 타는듯 뜨거운 여름도 어느새 완연한 가을앞에서 고개 숙이듯 온도를 떨어뜨리고 멀~리 가버렸다. 40도의 숨막히던 기억도 추억이되고 정신없이 바쁘던 지난주도 기억에서 사라져가는데 문득 숨가쁜 월요일 오후에 '배려' 에 대해 생각해본다.

아무리 혼자 뚝 떨어져 살고싶어도 무형의 블럭체인으로 감겨져있는 듯 사람은 혼자 사는게 아니다. 내 언사와 행동이 타인에게 영향을 줄수밖에 없고 나 또한 타인의 영향에서 자유로울수 없다.그래서 우리는 상대와의 관계에서 이해관계를 떠나 이해와 존중을 저면에 깔고 상호 배려와 친절이 배어나오는 그러한 어진 관계의 영향을 주고받기를 원한다. 나는 이것이 배려라 생각한다. 여러가지 마음을 써서 보살피고 도와준다는사전적 정의와도 비슷하게 보인다.

뜬금없이 배려를 논하는것은 아쉬움 때문이다. 작은 정성과 관심이면 서로 행복감을 누릴수있을텐데 자기를 타인보다 먼저 생각하고 자기의 이익을 먼저 생각 하다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쉽고 그립다. 아마 나만 느끼는 아쉬움은 아닐꺼라 생각된다. 타인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인성의 깊이가 깊어 보이고 가정교육이나 예절교육을 잘 받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나이든 탓이라 그런가 싶다가도 이것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느끼는 공통의 느낌일것이다.)

사실은 오래전 퇴사한 회사의 상사분을 만났다.소위 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많은 자산을 형성하고 자녀도 훌륭하게 키운 부와 성공과 가정의 행복을 이루신 훌륭하신 분이다.
이분은 투자에 뛰어난 감각을 지니신분이라 여러방면의 투자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타인의 부러움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런데, 이분은 사람들을 '야임마'라고 부른다.
나름대로 성공한분인지라 타인을 내려다봐서 그런건지 친밀감의 표현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듣는 사람의 기분도 조금만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어떨까?
그 한마디에 신망과 존경과 부러움이 어떤감정으로 대체되는지 아쉬움이 들었다.

이 글의 맺음과 모두다 알겠지만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는 것이다.
나부터 가슴속에 배려심을 심는다는 마음을 가져본다면 그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서로 상처받지 않고 사랑주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 행복은 누가주는것이 아니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니까...^^♡

20180729_1941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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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누가 주는게 아니지만 보팅은 누가 주는 것입니다

헤헤

감사합니다.나의 보팅이 힘이되는 순간이 오겠죠?

사진 예술입니다.
잘읽고 가요 @amona

감사합니다. 서해 궁평항 옆에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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